우울증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곡가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
네. 사실, 그 책의, 분량과 문장이, 너무 많고, 너무 난해해, 제가, 바냐아저씨 오디오북에서, 읽어드리긴, 불가능에 가깝지만, 한국 문학의, 경이와 위대함, 그 모두를 갖춘, 박 상륭 선생의 소설, ' 죽음의 한 연구 ' 의 내용 중에, ' 빛은, 빛으로 깨트린다. '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어둠 속에서, ' 촛불 ' 은 밝지만, 한낮의 태양은, 그 ' 촛불 ' 의 존재를, 가볍게 지우죠. 네. 10여 년간, 상담사 일을 했던 제가, 우울증에 빠지신 분들에게, 주로 쓰는, 처방입니다. 그리고, 우울증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 현재 상황이, 전부라는 믿음 ' 그 지점에서, 우울증은 시작됩니다. 그러니, 환경을, 확 바꾸거나, 집착하는 대상을, 확 바꾸거나, 끝없는 달리..
2025. 8. 11.
디스코 음악의 제왕 - 비지스 ' 스테인 얼라이브 (Stayin' Alive) ‘
네. 헐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 (John Travolta)를, 평범한 배우에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만든, 결정적인 영화는, 1977년에 개봉한, ' 토요일 밤의 열기 ' 입니다.( Saturday Night Fever) 그, 토요일 밤의 열기의, 주제가는, 세계적인 팝 트리오, 비지스 (Bee Gees) 의, ' Stayin' Alive ' 입니다. 그리고, 이 ' Stayin' Alive ' 곡은, 디스코 대중화의 기폭제가 되었고, 미국, 유럽, 일본, 남미 등에서, 대대적인 디스코 열풍의, 핵심 음악으로, 자리하게 됩니다. 나아가, 반짝이 옷, 벨바텀 바지, 큰 선글라스 등이, 유행하며, 음악, 영화, 패션, 춤, 그 모두에서, 총체적 상징이 된, 명곡입니다. 네. 삼형제 트리오인, ..
2025. 8. 8.
라틴 지중해풍 퓨전 음악 - 프렌치 라티노 ' 베사메 무쵸(Bésame Mucho) '
네. 오늘은, 뮤지션을, 소개하려 했던 것이, 아니고, 멕시코 작곡가, 콘수엘로 벨라스케스가,( Consuelo Velázquez ) 1932년에 작곡한, ' 베사메 무쵸 ( Bésame Mucho ) ' 를, 어느 뮤지션이 제일 잘 불렀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그룹입니다. 네.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엘비스 프레슬리 등, 다양한 가수들의, ' 베사메 무쵸 ' 커버곡을 들었는데, 제가 예전에, 한 번 소개해드렸던, 아발론 재즈 밴드의,(Avalon Jazz Band) 재즈 싱어, 타티아나 에바-마리(Tatiana Eva-Marie)의, 베사메 무쵸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리는, 프렌치 라티노(French Latino)는, 아빠와 딸이 듀오로 활동하..
2025. 8. 6.
루이 암스트롱 & 엘라 피츠제랄드 - ' 썸머타임 (Summertime) '
네. 저는, 좋은 음악을 알게 되면, 대개, 질릴 때까지, 몰아 듣는 편인데, 꼭, 몇몇 곡들은, 때만 되면, 어떤 금단증상처럼, 다시 듣고 싶은 열망이, 가득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엘라 피츠제랄드 (Ella Fitzgerald)와, 루이 암스트롱 (Louis Armstrong)이, 듀엣으로 부른, 이, ' 썸머타임 (Summertime) ' 이, 그렇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도, 루이의, 재즈 트럼펫 소리가, 저도 모르게, 휘파람으로 새어 나오고,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어디보자, 어떻게 하면 썸머타임을 들을 수 있지? 당황해하며, 허둥지둥, 이 노래를 틀게 되면, 그제야, 비로소, 제 마음 속 갈라진 논바닥은, 그들의 빗물로, 윤기있게 찰랑거립니다. 그리고, 그러니까, 재즈의 역사니, 전설..
2025. 8. 5.
중국인이 알려준 최고의 중국 노래 - 유덕화 ' 망정수 (忘情水)'
네. 저는, 이따금, 궁금했습니다. 중국인이, 세상에 그렇게 많은데, 왜, 내가 아는, 중국 노래는, 등려군의, ' 월량대표아적심 ' 뿐일까. 그러다가,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중국인 동료가, 있는데, 궁금함을 못 참고, 직접적으로 물었습니다. ' 이봐, 기량(가명)씨. 있잖아, 그 노래. 월량대표아적심 말이야. ' ' 네, 바냐 형님. 등려군이 부른 노래요? ' ' 그래 맞아. 그 노래가, 중화권 최고의 히트곡인가? ' ' 맞습니다, 바냐 형님.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은, 본토, 홍콩, 대만, 싱가포르 할 것 없이, 중화권 최고의 노래지요. ' ' 그런데 말이지. 그럼, 그 다음으로 인기인, 그런 노래는 뭐가 있을까? ' 중국인 직장 동료는, 사석에서, 저를 형님이라 부르..
2025. 7. 29.
달이, 내 마음을 그대에게 - ' 월량대표아적심 (月亮代表我的心 ) '
네. 오늘, 소개해드리는 노래는, 중화권 최고의, 메가히트곡, 등려군(鄧麗君)의, ' 월량대표아적심 (月亮代表我的心) ', 입니다. 저는,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 달에 대한, 작은 추억 ' 이, 떠오릅니다. 대학생 때, 전, 가난했기에, 남들 몰래, 예술대학 극장 옆, 분장실에서, 숙식을 해결했습니다. 아무도, 몰랐죠. 그러던 어느 날, 마른 장마기간에, 어쩌다, 비가 내렸어요. 밤이 되면, 사색 아닌 사색을, 아니, 그냥, 있는 그대로 설명 드리자면, ' 내 인생은, 왜 이리 고달플까. ' 신세 한탄을 위한, 주차장 부근의, 제 지정석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곳에, 한낮에, 본 적이 있는, 아주 작은, 웅덩이라 해야 할까요. 모처럼 만의 빗물이, 주차장 아스팔트, 홈처럼 파인 곳에,..
2025.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