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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34

' 말리꽃 ' 을 제일 잘 부르는 가수 - ' 정 홍일 ' 네. 우스갯소리로, 발라드 가수는, 노래는 순수하게 잘 부르는데, 일상은, 정반대다. 반면에, 락 가수는, 노래는 거칠고, 때로는 사악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심성은, 순수, 그 자체다. 그런 풍문이, 있죠. 제가, 서두에 이런 말을 꺼낸 것은, 가수 ' 정 홍일 ' 의, ' 말리꽃 ' 노래에서, 락 가수다운, 그의 거친,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어떤, ' 순수한 진정성 ' 이, 느껴졌던 것 같네요. 네. 보통 ' 말리꽃 ' 은, 많은 사람들이, 커버곡 위주로 즐겨 듣기 때문에, 오늘 소개하는 가수, ' 정 홍일 ' 버전 이외에, 다른 가수들의, 커버곡을 좋아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말리꽃이 요하는, 마지막 폭발 지점에, 방점을 찍은 가수로 본다 치면, 저는, 정 홍일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2025. 8. 18.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는 왜 몰랐을까 - ' Old and Wise ‘ 네. 인생의, 여러 비극이 있지만, 아마, ' 다 늙어서야, 깨닫게 되는 것 ' 이것이, 가장 큰 비극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정말,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땐 왜 몰랐는지, 그것이, 사랑이든, 인연이든, 성공의 길이든, 바로 눈앞에, 길이 활짝 열려있음에도, 철없이, 그 순간을, 영원히 놓치는 것. 그리하여, 나이가 들면 나이가 들수록, ' 후회 ' 라는 이름의 친구가, 귓가에서, 메마른 휘파람을, 휘휘 불어올 때가, 참 씁쓸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 알란 파슨스 프로젝트 ' 그룹이 부른,( The Alan Parsons Project ) ' 올드 앤 와이즈 ( Old and Wise ) ' 가, 그러한, 인생의 어두운 뒷골목 풍경을, 잘 차려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처럼, .. 2025. 8. 15.
우울증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곡가 - 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2번 ‘ 네. 사실, 그 책의, 분량과 문장이, 너무 많고, 너무 난해해, 제가, 바냐아저씨 오디오북에서, 읽어드리긴, 불가능에 가깝지만, 한국 문학의, 경이와 위대함, 그 모두를 갖춘, 박 상륭 선생의 소설, ' 죽음의 한 연구 ' 의 내용 중에, ' 빛은, 빛으로 깨트린다. '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어둠 속에서, ' 촛불 ' 은 밝지만, 한낮의 태양은, 그 ' 촛불 ' 의 존재를, 가볍게 지우죠. 네. 10여 년간, 상담사 일을 했던 제가, 우울증에 빠지신 분들에게, 주로 쓰는, 처방입니다. 그리고, 우울증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 현재 상황이, 전부라는 믿음 ' 그 지점에서, 우울증은 시작됩니다. 그러니, 환경을, 확 바꾸거나, 집착하는 대상을, 확 바꾸거나, 끝없는 달리.. 2025. 8. 11.
디스코 음악의 제왕 - 비지스 ' 스테인 얼라이브 (Stayin' Alive) ‘ 네. 헐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 (John Travolta)를, 평범한 배우에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만든, 결정적인 영화는, 1977년에 개봉한, ' 토요일 밤의 열기 ' 입니다.( Saturday Night Fever) 그, 토요일 밤의 열기의, 주제가는, 세계적인 팝 트리오, 비지스 (Bee Gees) 의, ' Stayin' Alive ' 입니다. 그리고, 이 ' Stayin' Alive ' 곡은, 디스코 대중화의 기폭제가 되었고, 미국, 유럽, 일본, 남미 등에서, 대대적인 디스코 열풍의, 핵심 음악으로, 자리하게 됩니다. 나아가, 반짝이 옷, 벨바텀 바지, 큰 선글라스 등이, 유행하며, 음악, 영화, 패션, 춤, 그 모두에서, 총체적 상징이 된, 명곡입니다. 네. 삼형제 트리오인, .. 2025. 8. 8.
라틴 지중해풍 퓨전 음악 - 프렌치 라티노 ' 베사메 무쵸(Bésame Mucho) ' 네. 오늘은, 뮤지션을, 소개하려 했던 것이, 아니고, 멕시코 작곡가, 콘수엘로 벨라스케스가,( Consuelo Velázquez ) 1932년에 작곡한, ' 베사메 무쵸 ( Bésame Mucho ) ' 를, 어느 뮤지션이 제일 잘 불렀나, 찾아보다가, 발견한 그룹입니다. 네. 플라시도 도밍고, 안드레아 보첼리, 엘비스 프레슬리 등, 다양한 가수들의, ' 베사메 무쵸 ' 커버곡을 들었는데, 제가 예전에, 한 번 소개해드렸던, 아발론 재즈 밴드의,(Avalon Jazz Band) 재즈 싱어, 타티아나 에바-마리(Tatiana Eva-Marie)의, 베사메 무쵸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리는, 프렌치 라티노(French Latino)는, 아빠와 딸이 듀오로 활동하.. 2025. 8. 6.
루이 암스트롱 & 엘라 피츠제랄드 - ' 썸머타임 (Summertime) ' 네. 저는, 좋은 음악을 알게 되면, 대개, 질릴 때까지, 몰아 듣는 편인데, 꼭, 몇몇 곡들은, 때만 되면, 어떤 금단증상처럼, 다시 듣고 싶은 열망이, 가득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엘라 피츠제랄드 (Ella Fitzgerald)와, 루이 암스트롱 (Louis Armstrong)이, 듀엣으로 부른, 이, ' 썸머타임 (Summertime) ' 이, 그렇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도, 루이의, 재즈 트럼펫 소리가, 저도 모르게, 휘파람으로 새어 나오고,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어디보자, 어떻게 하면 썸머타임을 들을 수 있지? 당황해하며, 허둥지둥, 이 노래를 틀게 되면, 그제야, 비로소, 제 마음 속 갈라진 논바닥은, 그들의 빗물로, 윤기있게 찰랑거립니다. 그리고, 그러니까, 재즈의 역사니, 전설.. 2025.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