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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121

' 트위스트 신드롬 ' 의 주인공 - 처비 체커 (Chubby Checker) ' Let's Twist Again ‘ 네. 저는, 연극 배우였습니다. 제가, 뮤지컬 배우가 될 수 없었던, 그, 결정적 이유는, ' 춤 ', 때문이었습니다. 정말, 제 자신이 생각해도, 춤을, 더럽게 못 추기 때문입니다. 춤 좀 춰볼까 하면, 몸과 마음이, 황급히 별거에 들어가면서, 따로 따로 노는데, 저로서는, 어찌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한번은, 출연 예정이었던 연극에, 귀족들의 무도회 장면이 있어서, 그 쉽다는, 3박자 ' 왈츠 (Waltz) ' 를, 배울 때 일이지요. 춤 선생님께서, 저의 그, 이상한 춤 동작을 보시고, 또, 보름동안 열심히 가르쳐도, 개선될 기미가, 1도 안보이자, 기인 한숨과 함께, 저를 맨 뒤에, 객석에서 보일랑 말랑한 곳으로, 추방을 시켰죠...ㅠ 그런 이유로, 저는 일생동안, 무도회장 같.. 2026. 4. 27.
로미오와 줄리엣 (1968), ' A time for us ' 음악에 이어진 어느 사랑 이야기 '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여자친구와, 미주리 주의 작은 마을 극장에 가, 함께, ' 로미오와 줄리엣 ' 영화를 봤어요. 그 노래가 나올 때, 그녀가 제 손을 꼭 잡았던 게, 아직도 기억나요. 그녀는 제 첫사랑이었고, 정말 멋진 데이트였죠. 우리는 둘 다, 미주리 대학에 갔어요. 마법 같은 시간이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3학년 때 그녀는,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졌어요. 저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둘은, 진도를 정말 빨리 나갔어요. 그 해 크리스마스쯤 약혼하고, 다음 해 여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전, 캠퍼스에서 그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몹시 괴로웠지요. 그녀의 결혼식이 있던 그 여름에, 저는, 미주리 대학을 다니고 있었어요. 엄마가 전화를.. 2026. 4. 23.
부드러운 상남자 스타일의 바보 가수 - 바비킴 ' 사랑... 그 놈 ‘ 네. 오늘, 소개하는, 부드러운 상남자 스타일의, 한국형 소울 가수, ' 바비킴 ' 은, 들매 입니다. 그의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이 점점 더 커지기에, ' 들매 ' 입니다. 사실, 말하듯이 노래하는 가수 중에, 바비킴 같은, 부드러운 소탈함과 편안함, 그리고, 진솔함을 느끼게 해주는 가수가, 이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될까요. 어딘가에는, 그런 가수가 또 있겠습니다만, 바비킴이, 우리들의 눈과 귀에, 아주 잘 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운명의 벼락처럼 번쩍한, 구설수가 있었으니, 2015년 1월의, 비행기 사건이 있었죠. 사건의 개요를, 간략히 언급하자면, 그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 후, 좌석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가 예약한.. 2026. 4. 20.
킬러와 소녀, 그리고 부패 경찰 - 레옹 ' Shape of My Heart ‘ 네. 1994년 작, 뤽 베송 감독의, 영화 ' 레옹 ' 은,( Léon: The Professional ) 재미와 슬픔이, 공존하는 영화입니다. 이것은, 영화와 주제가도 같은 모양이라, ' 레옹 영화를 보면 주제가가 떠오르고, 주제가를 들으면, 영화가 떠오릅니다. ' 그 당시, 레옹의 엄청난 히트는, 아마도, 세 배우의 매력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침묵의 킬러, 레옹 역을 연기했던, ' 장 르노 (Jean Reno) '. 얼마나 연기가 멋있었으면, 영화를 본 남자들이, 레옹 수염을 기르겠다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죠. 게다가, 레옹이 쓰던 비니(니트 모자)와, 선글라스와 코트까지 포함해서, 아예, 레옹 스타일의 패션이, 거리를 지배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또, 너무 일찍 성숙한 소녀.. 2026. 4. 16.
색소폰 한 음을, 45분 동안 끊김 없이 부는 연주자 - 케니 G ' Going Home ' 네. 바냐아저씨가, 90년대 학번이니, 저하고 비슷한, 연령층들은, 모두 다 아시는, 색소폰 연주자가 있죠. ' 색소폰 하면 케니 G. 케니 G 하면 색소폰. ' 그렇습니다. 색소폰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던 시절,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나, 세계인들에게, 색소폰의 매력을 널리 알린 연주자가, 바로, ' 케니 G (Kenny G) ' 입니다. 케니 G의 색소폰 연주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데, 아마도,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케니 G의, 아주 긴 호흡, 때문일 겁니다. 실제로, 그의 가장 유명한 기술은, ' 서큘러 브리딩 (Circular Breathing) ' 인데, 이 기술은, 호흡을 들이마시면서도, 소리를 끊지 않는 호흡법입니다. 입 안에 공기를 저장하여, 볼 근육으로 밀어냄과.. 2026. 4. 13.
자기 예언적 노래의 세계 - 나얼 ' 바람기억 ‘ 네. 오늘 음악 이야기는, 자기 예언적 노래의 세계 입니다. 그러니까, 가수의 인생이, 자신의 노랫말처럼, 된다는 거죠. 그 대표적인 가수가, ' 서른 즈음에 ' 를 부른, 故 김광석 씨가, 있습니다. 지금도 유튜브를 통해, 생전, 김광석 씨의 콘서트 영상을 보면, 본인 스스로, ' 서른 즈음에 ' 를 부르는 것을, 꺼려하고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노래 가사처럼, 자신의 인생이 흘러갈까, 염려됐던 거죠. 그런데 묘하게도, 그는 30세에 ' 서른 즈음에 ' 를 발표, 31세에, 세상을 떠납니다. 노래 가사처럼, ' 또 하루 멀어져 간다. ' 애석하게도, 그대로, 되었습니다. 네. 오늘 소개하는 가수, 나얼의 ' 바람기억 ' 은, 김광석 씨의 경우처럼,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2026.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