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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몽골 초원을 뒤흔든 아름다운 괴성 - 텅거(Tengger) ' 천당 (天堂) ‘

by 바냐아저씨 2026. 3. 26.

텅 거

 

.

 

얼마 전에,

 

제 자식이,

 

몽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아이가 귀국 후,

 

제가 물어봤습니다.

 

 

' 그래, 몽골은 어떻든? '

 

' 아빠,

 

내가 본 몽골은,

 

우리나라처럼 cu 편의점이 많았어.

 

그리고,

 

풍경이,

 

꼭 윈도우XP 바탕화면 같더라. '

 

 

그리고,

 

몇 달 전에,

 

제가 근무하는 곳에,

 

몽골 어린이들이 관광을 왔습니다.

 

 

제가,

 

그 아이들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 얘들아, 난 징기스칸을 안다. '

 

 

그러자 몽골 어린이들이,

 

 

' No ! '

 

 

외쳤습니다.

 

 

' 왜 그러니 ? '

 

 

물어보니까,

 

' 징기스칸 ' 발음이, 틀렸다더군요.

 

그러면서,

 

제 발음을 계속 교정해주려고 노력했는데,

 

그 아이들의 ' 징기스칸 ' 발음은,

 

 

' 즈응기스카. '

 

 

아마,

 

이런 발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 

 

 

.

 

오늘 소개하는,

 

몽골 가수는,

 

징기스칸의 후예라 느껴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에너지,

 

품고 있는 사람인데,

 

그의 이름은,

 

' 텅거 (Tengger, 腾格尔' 입니다.

 

 

몽골의 전통 창법인,

 

호메이(목소리 분리 창법)와,

 

장가(긴 노래) 스타일에,

 

록 보컬을 믹싱하여 노래를 부르는데,

 

그의 노래를 들어보시면,

 

자연의 원초적 에너지,

 

느껴집니다.

 

 

마치,

 

광활한 몽골 초원이 흔들리며,

 

몽골의 대자연이,

 

이 남자의 신묘한 괴성에,

 

크게 요동치는 환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것입니다.

 

 

' , 이것이 몽골이구나 ! '

 

 

격하게,

 

이입되시리라 믿습니다.

 

 

그럼,

 

그의 대표곡인,

 

몽골 초원에 대한,

 

그리움과 이상향을 담은,

 

' 天堂 (천당, Heaven) ' 노래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이 곡은,

 

 

몽골 감성의, 대표적 상징곡입니다.

 

 

 

텅거 -  ' 天堂 (천당, Heaven) ' 

 

 

 

p.s.

 

' 텅거 ' 프로필

 

텅거는,

1960년에,

몽골에서 출생했습니다.

 

그의 노래는,

본문에서 설명 드린 것처럼,

 

몽골 전통 창법과,

록 보컬을 섞은 독특한 스타일인데,

 

깊고 거친 저음과,

초원 같은 울림이 특징입니다.

 

이미,

1980~90년대에,

몽골의 슈퍼스타였는데,

 

딸의 사망으로,

한동안 활동을 줄였다가,

 

2018,

중국판 ' 나는 가수다 ' 에 출연하여,

최종 4위를 기록했습니다.

 

몽골과 중국에서는,

거의 국민 가수로 불리고 있는,

그의 별명은,

 

' 초원의 왕 (草原歌王' 입니다.

 

 

텅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