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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지옥엔 음악이 없습니다 - 디어 헌터 주제곡 ' 카바티나 (Cavatina) '

by 바냐아저씨 2026. 3. 23.
디어 헌터


네.
 
오늘,
 
소개하는 음악은,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한,
 
5관왕의 명작 영화,
 
' 디어 헌터 (1978) ' 의 주제곡,
(The Deer Hunter) 
 
' 카바티나 (Cavatina) ' 입니다.
 
 
이,
 
' 카바티나 ' 를,
 
결정적으로 대중화한 인물은,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 연주자인,
 
' 존 윌리엄스 (John Williams) ' 인데요.
 
 
제가,
 
유튜브로,
 
존 윌리엄스의 카바티나 연주를 듣다가,
 
그곳에 달린,
 
두 개의 댓글을 보고,
 
제 블로그에,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는,
 
바로 제목에 쓴 문장처럼,
 
 
' 지옥엔 음악이 없습니다 ' 입니다.
 
 
저 댓글을 보자마자,
 
제 마음에,
 
역류성 식도염 급,
 
가슴 통증을 일으키더군요.
 
 
아마도 그 작성자분은,
 
 
' 지옥에선,
 
이 ' 카바티나 ' 를 들을 수 없다.
 
고로,
 
지옥의 고통은 찐이다. '
 
 
이런 뜻을,
 
아주 강렬하게 빗대셨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댓글 하나도,
 
제 마음을,
 
' 콕 '
 
찔렀는데요.
 
 
' 디어 헌터의 ' 카바티나 ' 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을 때 들으면,
 
매우 슬픈 곡이고,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이 들으면,
 
굉장히 로맨틱한 곡이다. '
 
 
이런 정의를 내리셨는데,
 
위의 두 작성자분들 모두,
 
정곡을 제대로 찌른 댓글이라,
 
격한 공감속에,
 
제 블로그에서 소개하는 것입니다.
 
 
네.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는,
 
마이클(로버트 드니로), , 스티븐.
 
이 세 친구들이,
 
월남전에 참전을 하고,
 
전쟁중 포로가 되어,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을,
 
( * 총에 한 발만 넣고, 
자신의 머리에 겨누어 방아쇠를 당기는,
목숨을 건 극한의 공포 게임 )
 
강요에 의해서 하는데,
 
그 죽음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속에서,
 
엄청난 정신적 데미지를 입고,
 
영혼이,
 
완전히 무너져버린,
 
청년들의 이야기입니다.
 
 
한 마디로,
 
 
' 전쟁은 끝나도,
 
인간은 돌아오지 않는다. '
 
 
그런,
 
잔혹한 전쟁 후유증을 다룬 영화죠.
 
 
특히,
 
주제곡 ' 카바티나 ' 의 평온함은,
 
이 영화의,
 
전쟁 살인, 사슴 사냥과 같은,
 
죽음의 잔혹함과 완전히 대비되는데,
 
오히려,
 
그 대비를 통해,
 
더 큰 비극으로, 
 
사람의 감정을 파열시키죠.
 
 
그래서,
 
우리는,
 
이 카바티나를,
 
지옥에서라도,
 
꼭 듣고 싶은 것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한낮의 낮잠, 같아서.
 
 
 

디어 헌터 - ' 카바티나 '
 
 
p.s.
 
' 카바티나 ' 작곡자와 ' 디어 헌터 ' 감독
 
네.
주제곡 ' 카바티나 ' 의 작곡자는,
 
영국인 작곡가,
' 스탠리 마이어스 ' 입니다.
(Stanley Myers) 
 
그는,
영화 음악 중심으로 활동을 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 사이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스타일입니다.
 
또한,
 
' 디어 헌터 ' 의 영화 감독은,
' 마이클 치미노 ' 입니다.
(Michael Cimino) 
 
그의 인생 성공 영화는,
' 디어 헌터 ' 이고,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실패작으로 꼽히는,
 
' 천국의 문 (Heaven's Gate) ',
 
감독이기도 합니다.
 
 

디어 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