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제가,
타이틀 그림으로 올린,
' 흰소 ' 그림은,
(White Cow on a Black Background)
' 백만송이 장미 ' 노래의,
실제 주인공이었던,
' 니코 피로스마니 (Niko Pirosmani) ' 의,
가장 유명한 작품입니다.
그럼,
한때,
중장년층 1위 애창곡이었던,
심수봉의 ' 백만송이 장미 ',
이 노래의,
전설적인 사랑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노래의 주인공인,
' 니코 피로스마니 (1862~1918) ' 는,
당시 러시아 제국 영토였던,
조지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찢어지는 가난 때문에,
정규 미술을 교육받지 못하고,
독학으로,
가게 간판이나 식당 벽 등에,
자신의 그림을 그리면서,
아주 어렵게 생계를 유지했죠.
게다가,
그의 작품을 산 대부분이,
그림 값을 돈 대신,
음식이나 술로 주었는데,
지금은 그의 그림이,
수억 원 이상 거래됩니다만,
생전에는,
거의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피로스마니가,
어렵게 그림을 그리며 살던 어느 날,
그가 살고 있던 ' Tbilisi(트빌리시) ' 에,
운명처럼,
프랑스 출신의 여배우,
' 마르가리타 드 세브르 ' 가,
(Margarita de Sevres)
공연을 하러 옵니다.
그는,
그녀의 공연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졌습니다.
문제는,
그는 너무 가난했고,
반면에 그녀는,
유럽 순회 공연을 다니는,
스타 배우였다는 것이었지요.
사는 세계가,
너무나 달랐습니다.
그런데 피로스마니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팔아,
도시의 꽃집을 모두 돌며,
장미를 몽땅 사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묵고 있던,
호텔 앞 광장에,
장미를 가득, 깔아놓았습니다.
노래에서는,
' 백만송이 장미 ' 로 표현됐죠.
여하튼,
그녀가 창문을 열었을 때,
광장이,
온통,
장미로 뒤덮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녀는 감동하여,
피로스마니를 찾아가,
입맞춤을 합니다.
하지만,
그 다음날,
그녀는 공연단과 함께,
도시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후,
니코 피로스마니의 삶은,
장미를 사는데 모든 돈을 써버린 후라,
더욱 가난해졌고,
결국,
1918년,
지하실에서,
굶주린 채,
사망한 것이, 발견됐습니다...ㅜㅜ
네.
우리가,
심수봉의 ' 백만송이 장미 ' 를 부를 때,
이런 슬픈 사랑의 사연이,
러시아 원곡에 숨어있었을 줄은,
꿈엔들 알았겠습니까.
이,
드넓은 세상엔,
오직 사랑을 위해 바쳐진,
백만송이 장미가,
진짜,
있었던 것입니다.
니코 피로스마니의, 장미가.
심수봉 - 백만송이 장미
p.s.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니코 피로스마니가 죽은 뒤,
유럽 미술계가 그의 작품을 발견하고,
그는 이제,
' 나이브 아트(소박주의 미술) ' 의,
대표 화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심수봉 ' 프로필
심수봉은,
1955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습니다.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며,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데뷔했고,
대표곡으로는,
' 그때 그 사람 '
' 사랑밖에 난 몰라 '
' 미워요 '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
등이 있습니다.
특히 그녀의 창법은,
허스키한 비성과,
말하듯이 노래하는 창법,
미세한 음 흔들림(트레몰로),
트로트와 샹송을 합친 느낌이라,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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