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에게 영혼이란 무엇인가 - [ 바냐 에세이 ]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

 
네.
 
인류의,
 
모든 예술 작품 중에서,
 
악마(Satan)를,
 
가장 직접적으로 다룬 작품은,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 파우스트 (Faust) ' 입니다.
 
 
악마 서열 1위,
 
루시퍼 (Lucifer)에 이어,
 
악마 서열 2위인,
 
메피스토펠레스(Mephistopheles)가,
 
직접,
 
등장합니다.
 
 
그럼,
 
우리는,
 
왜,
 
괴테의 ' 파우스트 ' 에 대해,
 
경외감을 갖아야 하는지,
 
객관적인 수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 블로그 글,
 
 
' 가난한 사람들을 팔아먹은,
 
고레다 히로카즈 ' 글에서,
 
 
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말을 인용,
 
IQ 검사를,
 
개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 말했죠.
 
 
하지만,
 
지금 제가 인용하는,
 
IQ 수치는,
 
현대 심리학자들과 연구자들의 추정치로,
 
괴테의 두뇌가,
 
얼마나 탁월한지를 보여주는,
 
참고 자료로 올립니다.
 
 
다음은,
 
역사상 IQ가 가장 높은,
 
세계 위인들의 추정치입니다.
 
 
1위.
 
괴테  ( IQ 210 ~ 225 추정)
 
2위.
 
뉴턴  ( IQ 190 ~ 200 추정)
 
3위.
 
레오나르도 다빈치 ( IQ 180 ~ 200 추정)
 
4위. 
 
아인슈타인 ( IQ 160 ~ 190 추정)
 
 
네.
 
괴테에 대한 평가는,
 
그의 작품 속에 녹아있는,
 
지식, 언어 능력, 시학과 자연과학,
 
정치활동까지 포함한,
 
전방위적 천재성에 기반한 평가로,
 
인류 위인 중에서,
 
당당히,
 
두뇌,
 
1위에 오른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 파우스트 ' 한 작품을,
 
몇 년 동안, 집필했는지를 알게 되면,
 
또다시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데,
 
무려,
 
60년 동안 (1772~1831 추정),
 
파우스트를 집필했습니다.
 
 
이를 요약하면,
 
인류 역사상 최고 천재가,
 
무려 60년 동안,
 
아니,
 
일생을 바쳐 쓴 작품이,
 
' 파우스트 ' 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파우스트의 첫 장면은,
 
' 천상의 서곡 (Prolog im Himmel) ' 인데,
 
제가,
 
후에,
 
바냐 에세이,
 
' 노아의 홍수 ', ' 부처 재판 ' 편에서
 
언급할 예정인,
 
천상 회의 장면입니다.
 
 
이때,
 
신(神)과,
 
가브리엘, 미카엘, 라파엘,
 
삼천사장과,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등장합니다.
 
 
이 천상 회의에서,
 
신(神)께서는,
 
중세 시대의 4대 학부인,
 
신학, 법학, 의학, 철학을,
 
모두 마스터한,
 
파우스트의 편을, 듭니다.
 
 
그리고,
 
그를 믿으며,
 
파우스트의 진리를 향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그 순수성과 진지함을,
 
믿어줍니다.
 
 
그러나,
 
메피스토펠레스는,
 
아주 당당하게,
 
 
' 파우스트의 타락 ' 을,
 
 
자신하며,
 
전지전능하신,
 
신(神)께,
 
파우스트를 시험할 수 있도록,
 
허락을 구합니다.
 
 
그리고,
 
신(神)께서는,
 
그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렇게,
 
재가가 떨어지자마자,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곧장 파우스트를 만나,
 
내기를 합니다.
 
 
' 파우스트의 쾌락 ' 을 미끼로,
 
 
내기를 하는데,
 
그 대가가,
 
무엇이냐면,
 
바로,
 
파우스트의,
 
 
' 영혼 ' 입니다.
 
 
 
네.
 
왜,
 
악마는,
 
파우스트의 영혼을,
 
아니,
 
인간의 영혼을,
 
탐하는 것일까요?
 
 
이 세상의 모든,
 
쾌락의 허상은,
 
악마들에게, 권한이 있습니다.
 
 
예컨대,
 
부루마불이라는,
 
보드 게임을 생각하시면,
 
가장 완벽한 예가 됩니다.
 
 
부루마불의 게임 룰은,
 
전 세계 도시를 사고 팔며,
 
부(富)를 키우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에서 주고받는,
 
돈이나, 
 
별장, 빌딩, 호텔 등을,
 
우리는, 탐하지 않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종이에 불과하며,
 
플라스틱일 뿐이기에, 그렇죠.
 
 
부루마불을 통해 얻는,
 
진짜 가치는,
 
' 게임의 승리 ' 입니다.
 
 
대동소이하게,
 
악마들이,
 
이 세상에서,
 
무한대로,
 
찍어내는 돈,
 
건물, 자동차, 명품, 금은보화,
 
쾌락을 위한 모든 마약이나,
 
기타, 
 
모든 도구들은,
 
인간의 쾌락엔 유효하나,
 
부루마불처럼,
 
' 인간게임 ' 을 즐기는,
 
악마들에겐,
 
아무런, 감흥 없는,
 
장난감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의 영혼,
 
즉,
 
인간의 영혼을 걸고,
 
내기를 하는,
 
진짜,
 
이유는,
 
 
인간의,
 
영혼은,
 
악마들에게,
 

진짜 돈이기, 때문입니다.
 
 
 
 
p.s.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 돈(Money) ' 을 간절히 바라듯,
 
악마들도,
 
인간의 영혼이,
 
그들 세계의 ' 돈 ' 이기에,
 
간절한, 것입니다.
 
 
이제,
 
오늘,
 
악마들의 돈이,
 
인간의 영혼임을 아셨으니,
 
오즈의 마법사 코드 폭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메시지에 이어,
 
아직 쓰지 않은,
 
' 블랙 미러 코드 ' 에서,
 
악마들의 돈,
 
그 최신 흐름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에 쓸,
 
바냐 에세이에서요.
 
 
 
(추신속의 추신)
 
항상,
 
진실로,
 
달(月)이, 문제입니다.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