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오늘,
바냐아저씨 그림은,
' 사력을 다해 ', 입니다.
그림 속 여인은,
청소 업계 용어로,
' 여사님 ' 이시며,
일반인들에겐,
그저,
' 할머니 ' 라고 불리는, 분이십니다.
저는,
' 그녀 ', 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녀는 지금,
마대걸레의 물을, 짜고 있습니다.
물을,
제대로 짜지 않으면,
바닥에 물자욱이 남고,
그것은,
청소를 하다가,
청소할 일이 또 생기는 것이니,
그림처럼,
' 사력을 다해 ',
짜고 있는 것입니다.
전,
얼마 전에,
그림 속 광경을,
직접 보았습니다.
아주,
작은 몸의 여사님이셨는데,
사력을 다해,
온몸을 던져,
마대걸레를 짜는 모습을 보고,
자그마한 충격을 받아,
그분에게 물어봤죠.
' 왜 그렇게,
사력을 다해,
걸레를 짜시나요? '
' 그야,
내 일이니까. '
p.s.
네.
청소를 하시는 분들의 고충은,
늘,
사력을 다해 청소를 하셔도,
누군가,
방금 버린,
껌종이 하나에도,
공든 탑이, 와르르르 무너지죠.
백만 개의 청소를 했어도,
단 하나의 결점으로,
관리자에게 지적을 받아,
자존심이, 무너져 내립니다.
해서,
바냐아저씨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독자분이시라면,
쓰레기는, 휴지통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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