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 의식금(金) ' 이 아니라,
' 의식주(住) ' 입니다.
사람이 사는,
< 집 > 은,
돈 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주요 욕망보다도,
훨씬 더,
중요합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흔히,
크게 성공하신 분들의,
생생한 충고를 듣게 됩니다.
'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빚을 내서라도,
부자 동네에 살아야 한다. '
또,
강남 8학군,
맹모삼천지교 등의 말은,
사는 곳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방증합니다.
그리고,
멸마사인,
(바냐 에세이 ' 야쿠자와 멸마사 ' 참조)
바냐아저씨의 입장에서 본,
집은,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의미임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일례로,
예전에,
전남 광주의 한 학부모께서,
제가 운영했던,
서울 목동 지역의 학원에,
찾아오셨습니다.
중학생 자녀가,
집에 있으면,
자꾸 헛것을 보고,
헛소리를 하는데,
대단한 중증이라, 말씀하셨죠.
강남에서,
제일 이름난 선생님을 찾아갔으나,
아이가 별다른 차도가 없어,
물어 물어,
찾아온 곳이,
바로,
바냐아저씨 였습니다.
그 당시엔,
제가 한참 현역이라,
국내 최고의 영검으로,
문제를 해결하던 시절이었죠.
무튼,
그 자녀의 증상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가슴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학교 친구들이,
하나 둘씩,
연기처럼,
피어오른다 했지요.
그리고는 그것들이,
자신을 빙 둘러 포위를 하고,
자신에게,
폭언과 폭력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실제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 자녀는,
그렇게 느꼈던 것이죠.
해서,
자녀와의 상담이 진행되었고,
빙의(憑依)와,
빙의 직전의 경계에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녀와의 상담이 끝나고,
부모님께,
제가 물었습니다.
' 어머님,
자녀가 학교에서,
심한 왕따를 당하고 있죠? '
' 네... '
' 자녀가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너진 자존감으로 보이네요.
혹시,
어린 시절에,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을까요? '
' 네...
애가 네 살 때인가,
남편과 이혼 문제로...
많이 다퉜거든요... '
' 아,
그랬군요.
지금은 괜찮으시죠? '
' 네.
그 후엔,
남편과 잘 살고 있고요.
남편이,
직장에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어,
안팎으로,
평화로운 환경입니다. '
' 네.
그래 보입니다.
자녀가 저렇게 된 원인은,
꼭,
어릴 적 트라우마로만 보이지는 않아요. '
' 저도,
애가 왜 저렇게 됐는지,
영문을 전혀 모르겠어요. '
' 제가 볼 땐,
어떤 도화선이 될 만한,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아요.
혹시,
지금 살고 계시는 집은,
오래되셨습니까? '
' 아.. 아니요.
전에 살던 집은 세를 주고,
1년 전에,
집을 또 샀는데요.
지금 사는 집이,
그 집이에요. '
' 아.. 네.
아파트인가요? '
' 네. '
' 혹시 향은,
어떻게 되나요? '
' 남향이요.
전라도 아파트들은,
거의 남향이에요.
호남 사람들은,
향을 무척 중시하거든요. '
저는,
이 문제를,
자녀에게 20%,
그 밖의 요인을 80%로 보았고,
특히,
그 외적 요인을,
내담자가 살고 있는,
' 집 ' 에,
문제가 있다 느꼈습니다.
' 어머님,
혹시,
지금 사시는 집의 전 주인은,
건강하셨나요? '
' 아...
중풍 걸리신 어르신 한 분이,
누워계셨던 것 같아요. '
' 전,
지금 어머님께서 살고 계신 집이,
의심됩니다.
돌아가시는 대로,
아파트 주민 분들께,
그 집과,
터에 대해서,
좀 물어봐주실 수 있으시겠어요? '
' 네,
그렇게 해볼게요. '
그리고,
일주일 후,
그 어머님을 다시 뵈었습니다.
' 아니, 정말 !
어떻게 그런 일이. '
' 왜요?
집에 대해서는 좀 알아보셨나요? '
' 그게요...
저희 집 전 주인에 대한 이야기는,
알 수 없었지만,
충격적인 얘기들을 들어서,
몹시 기분이 찜찜하네요. '
' 그건 또 왜죠? '
' 저희 집 호수가,
3호거든요.
그런데,
3호 라인에 있는 집들엔... '
' 무슨 말씀이시죠? '
' 네...
6층 3호에선,
작년에,
자살한 분이 계셨데요...
또,
저희 집 아래 층 부부는,
올해 이혼했고요...
1층 3호 아이는,
교통사고를 심하게 당했는데,
그건 제가 알고 있었고요...
또,
어휴...
말씀을 계속 드리다보니,
소름이 돋네요.
아무튼 그 외에도,
그런 일들이,
꽤 있었더라구요...
저희 3호라인 아파트들은요. '
' 아, 그랬었군요.
그렇다면 혹시,
어머님께서는,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
' 네...
기독교 신자에요. '
' 아, 잘 됐습니다.
그럼 교회 목사님께 가셔서,
집을 정하게 할 수 있도록,
기도를 좀 부탁드려보세요. '
' 네...
원장님 말씀대로 해보겠습니다. '
그렇게,
그 주에는,
그 어머님의 부탁으로,
교회의 담임목사님과,
신도들의 도움으로,
집에서 아주 오랜 기도를,
드렸다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자녀의 문제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어머님께서,
저를 또 찾아오셨죠.
' 원장님.
죄송하지만,
원장님께서,
직접 해결해주실 순 없나요? '
' 네.
송구합니다만,
제가,
제 일정을 비우고,
광주로 내려갈, 시간이 없습니다.
(당시엔, 몹시 바빴죠)
게다가 집 문제는,
영혼들의 권리관계가,
매우 복잡합니다.
제가,
그들을 쫓아내거나,
없애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죠.
게다가 그 집은,
터와 관련된 부분이 상당해서,
제가 싹 정리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저하고의 권리관계가,
발생을 하죠.
그것은,
제가 돈을 벌기위해 하는,
이 상담과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른 문제입니다.
사(死)후,
결산 때,
저도 원치 않는,
여러 청구서를 받게 됩니다. '
' 그럼...
어떻게 해요, 원장님? '
' 네.
아주 손쉬운 해결 방법이 있지요.
이사를 가시면, 됩니다. '
' 그렇지 않아도 원장님.
저도 이사를 가려 했는데요.
남편이 통 믿질 않아요.
자기는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요.
도대체 무슨 헛소릴 듣고 온 거냐고,
제게 막 화를 내더라구요. '
' 그건 지극히 당연한 반응입니다.
만약 어머님께서 영혼이시라면,
집에 살고 있는,
모든 가족을 건드리시겠어요.
아니면,
가족 중에,
가장 약한 식구를 건드리시겠어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여하튼,
하루라도 빨리,
이사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형편도 넉넉하시니까요 '
' 네... '
그,
어머님께서는,
자녀의 치료를 위해,
광주에서 서울까지,
대략 두어 달 정도,
오가셨습니다.
그것도,
방학이 아닌 학기 중에요.
물론,
자녀가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부모의 그 마음으로,
오셨던 거죠.
네.
그 당시,
집 문제 외적인 부분은,
자녀와의 상담을 통해,
자녀의 정신을,
많이 호전시켰습니다.
그리고,
자녀가,
활짝 웃으며 학원을 떠난 이후,
더 이상은,
제게 연락이 없으셨습니다.
아마,
이사를 가셨을 것이고,
그 외 대부분의 문제는,
제가 해결해 준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네.
이처럼,
집과 관련한 사례는,
의외로 아주 많은데,
지금 소개해드린 사례는,
비교적 평범한 케이스입니다.
만약,
여러분께서,
새 집으로 이사를 가셨는데,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신 다거나,
하시는 일이,
점점 어그러지신 다거나,
여러,
긍정치 못한 일들이,
계속 일어난다면,
사시는 집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어떤 문제점을 느끼시고,
형편에,
크게 무리가 되지 않으신다면,
가급적이면,
꼭,
이사를 가세요.
p.s.
네.
집은,
남향집이, 가장 좋습니다.
그 다음이 동향,
그 다음이 서향입니다.
북향은,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피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 집에 들어갔을 때,
그 느낌이,
정말 중요합니다.
밝고,
건강하고,
깨끗한 느낌.
그럼에도 이상한 일이 생긴다면,
바냐아저씨를,
찾으세요.
입주청소와는 비교가 안되는,
< 입주정화 > 를, 하시길.
(추신속의 추신)
향후,
바냐 에세이로 쓸,
' 기도하는 법 ', 글에서,
좋은 집에 들어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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