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겨울철,
최고의 명곡인,
가왕 조용필 씨의,
' 그 겨울의 찻집 ',
노래 녹음 당시의 일화를,
그 겨울의 찻집 작사가이신,
양인자 선생님의 에세이에서,
그 내용을 발췌해, 소개해 드립니다.
- 양인자 에세이 ' 그 겨울의 찻집 ' 中에서 -
' 녹음실.
조용필 씨가 노래했다.
" 아름다운 재 ... "
황급히 버튼을 눌렀다.
" 아니 아니,
재가 아니고 죄 ! "
그러나 계속, 재, 재, 한다.
조용필 씨가 화성 사람이라,
오이 발음이 안되는 건가.
내가 자꾸 버튼을 누르자,
그도 성질이 났는지,
이번에는 노골적으로 재 ! 한다.
아고 무셔라...
녹음실을 나왔다.
내가 녹음실을 나가버리자,
그도 심했다 싶었는지,
죄에 가깝게 발음하려고 노력하면서,
노래는 끝났다.
3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가만 생각하니,
조용필 씨가 맞다.
사랑은 아름다운 죄가 아니라,
아름다운 재...
세월의 먼지처럼 날아가 버리는,
아름다운 재일 뿐이지. '
네.
일전에,
' 타타타 ' 가사에 대한 글을 쓸 때도,
양인자 선생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한민국,
최고 중의 최고 작사가라고 했는데,
그 생각엔,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또 그 분의,
' 킬리만자로의 표범 ' 가사도,
걸작 중의 걸작이시지만,
오늘,
제가 타이틀 제목으로 건 가사,
이 가사는,
그냥,
압권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추억에 젖어,
이 노래를 흥얼거릴 때면,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납니다.
조용필 - 그 겨울의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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