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오늘 소개하는,
스페인 여가수,
' 로살리아 (Rosalía) ' 의,
' 베르그하인 (Berghain) ' 은,
새로운 음악 산업의, 이정표같은 작품입니다.
종전 음악 산업은,
1. 싱글 발매
2. 음원 차트
3. 뮤비 공개
4. 방송 출연
이러한 순서로,
' 음원 ' 중심의 산업이었는데,
이제 음악 산업은,
1. 세계관 공개
2. 이미지 충격
3. 담론 형성
4. 나중에 음원
이러한 순서로,
바뀌고 있는 것입니다.
' 노래 자체의 희귀성 ' 이,
누구나,
언제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시대의 도래로 인해,
' 곡 ' 보다,
' 서사와 이미지 ' 가,
더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팝스타들은,
유행, 반복, 중독성에 의지하는,
차트용 음악이 아니라,
실험, 불편함, 해체 등,
예술용 영상들을, 만들고 있는 것이죠.
아이돌도 마찬가지입니다.
K-pop 뮤비 영상들도,
이러한 세계관 위주의 음악으로,
변신하기 위해,
무진장 애를 쓰고 있죠.
그러나,
오리지널 소스가 빈곤해서,
K-pop 은,
천편일률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보여드리는 ' 베르그하인 ' 영상은,
마치,
퀸의 ' 보헤미안 랩소디 ' 를,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냥,
뮤직비디오가 아니라,
하나의,
' 예술 프로젝트 ' 를,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로살리아는 한 인터뷰에서,
' 이 작업은,
홍보가 아니라,
내가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
그것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
덧붙여,
' 앨범에도 투어에도 속하지 않는,
나 혼자만의 위험한 방. '
그런 말도 남겼죠.
네.
이제,
곡을 쓰고,
가수가 노래를 잘 불러서,
단순히 음악만으로 히트를 치는,
그런 아날로그 시절은,
아쉽게도 끝나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의 코어는,
사실,
AI 알고리즘,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로살리아의 ' 베르그하인 ' 을,
필연적으로,
만나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과거가 된,
미래 음악 산업이기에.
로살리아 - 베르그하인
p.s.
' 로살리아 ' 프로필
로살리아는,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입니다.
본명은,
' Rosalia Vila Tobella ' 죠.
음악 스타일은,
플라멩코, 라틴 팝, 도시 음악,
실험 팝 등,
다양한 장르로,
매 앨범마다,
색다른 시도를 해왔습니다.
2022년 발매된 앨범,
' Motomami ' 이후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팝뿐 아니라,
' 장르 파괴자 (genre-bender) ' 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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