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은 휴일을 맞이하여
온가족이 모여,
평화롭고, 재미있고, 훈훈한 마음으로
다함께 볼 수 있는 영화.
그리고 넷플릭스 영화 TOP10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 대가족 ' 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장르와 출연진
영화 ' 대가족 ' 은
2024년 12월 11일 개봉한 한국 드라마 코미디 영화로,
양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또 타짜의 김윤석,
가수 이승기, 배우 김성령, 강한나 등이 출연하며,
이순재 선생님이 특별 출연합니다.
줄거리
전통 만두집 ' 평만옥 ' 을
아주 오랫동안 운영해 온
요식업 재벌 함무옥(김윤석)은
자신의 아내가 죽자,
장례식도 제대로 치르지 않고
계속 영업을 이어갑니다.
그것이 평소 아버지의
지독한 구두쇠 습관으로 인한
어머니의 죽음이라 생각한
아들 함문석(이승기)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어머니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스님으로 출가하면서
가문의 대는, 끊길 위기에 처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생 민국(김시우)과 민서(윤채나)가
무옥 앞에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터닝포인트를
맞습니다.
이야기인 즉슨,
그 아이들은 자신의 아버지가
함문석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출가한 스님을 지목했고,
무옥은 아들 문석에게 저 아이들이
너의 아이들이냐 묻습니다.
스님이 된 문석은 출가 전,
의대생 시절에
자신이 했던 500번이 넘는 정자기증을
기억해내고,
민국과 민서가
자신의 자식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무옥은
그렇게 오매불망하던 손주들을
보게됐다는 기쁨과 행복에 평소와는
180도 다른 사람이 됩니다.
그렇게 영화는 본격적인 혼돈과 착각,
그리고, 가족애를 향해 달려갑니다.
관람객 평
네.
대가족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감동과,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느꼈다는 평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다만,
장년층 이상과 장년층 이하의 관객
반응은 온도차가 좀 있어보입니다.
" 삭발 코미디인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따뜻하고 뭉클하네요. "
" 어느 겨울보다 추운 이 시기에
따뜻한 만두국 같은 영화다. "
(한겨울 개봉이라)
" 영화보는 내내, 부모님 생각남.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음. "
이러한 반응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 10년 전에나 있었을 법한 영화네요. "
라는 반응들이 있었는데,
주로 영화가 지나치게 신파스럽고,
또 올드 패션한 것이 아니냐는,
젊은 층들의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마치며
네.
전 이 영화를 큰 기대없이 봤는데,
나름 재미있게 잘 본 것 같습니다.
또 이승기 씨가
삭발 투혼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점도
아주 높이 삽니다.
(저도 한때 배우를 했던 터라)
그리고 제가 꼽은,
이 영화의 핵심 메시지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그것을 잘 하지 못했을 때,
영혼이 받는 징벌은
매우 엄격합니다.
그것은,
힘있는 영적 고위층들도
잘 빠져나가기 어려운 지점인데,
정말 정말 중요한 그것은,
살아 생전,
꼭 해야하는,
부모님에 대한 효도입니다.
p.s.
추후,
바냐 에세이에서
불효자를 매우매우 엄격하게 처리하는,
징벌천사들의 규정에 대해
부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