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님을 봤어요 ! - [ 바냐 에세이 ]
네.때는,12월 24일,크리스마스, 이브였어요.한 거지가, 있었죠.그는,더 이상,갈 곳이,매서운 눈보라에,몸을 피할 곳이,없었어요.게다가,몹시배고팠죠.그렇게 노상에서죽기, 직전이었고,이미,죽은 사람이나, 다름 없었죠.그때하늘을 원망하며,힘겹게 고개를 들었는데,교회의,붉은 십자가가,눈에 들어왔어요.맞다!옛 기억이, 떠올랐어요.어린 시절,교회에 갔던그,따뜻했던, 기억이.' 가난하고 배고픈 자들아.모두 나에게로 오라. '맞아요.예수님 말씀이 떠올랐어요.' 그래.이리 죽으나,저리 죽으나...혹시,교회에 가면,먹을 것을 줄지도 몰라.이 추위에,날 재워줄지도... '그렇게,비틀거리며,겨우겨우,눈 앞 교회에 찾아갔어요.교회는,마치,궁천처럼 컸고,으리으리 했는데,입구는,대리석이 쫙 깔린,2층.정말 힘겹게올라 갔어요.계..
2025. 4. 23.
벚꽃이 봄비처럼, 내 마음도 꽃잎처럼 - ' 초속 5센티미터 '
네.어제는 빗길에여린 벚꽃잎이 떨어진그 가녀린 자전거 길을 따라가슴 아득한 마음에,한참을,달렸던 것, 같습니다.그렇게 봄은벚꽃과 함께 찾아왔다,하릴없이,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눈물같은 빗물과, 함께,분홍빛 우비를 입고,사라지려나 봅니다.아,아름답고, 시리도록보고 있어도 그리운,벚꽃 영화.' 초속 5센미터 ' 를,소개해봅니다.줄거리“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는,초속 5센티미터래 "네. ' 너의 이름은 '' 날씨의 아이 '' 스즈메의 문단속 ' 으로 널리 알려진,마코토 신카이 감독의' 초속 5센티미터 ' 는,총 세 개의 연작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각각의 에피소드는,주인공 타카키의 인생을 따라가며, 그가 겪는 첫사랑의 기억과,그 이후의,상실과 정체성을 묘사합니다.1. 벚꽃 이야기초등학교 시절부터 마음을 나..
2025. 4. 23.
' 귀궁 ' 1화 -
첫단추부터 잘못된 퇴마이야기
네.4월 18일,SBS 첫 방송 이후,단숨에, 넷플릭스 드라마 TOP 101위를 찍고 있는 드라마,' 귀궁 ' 1화를 보았습니다.먼저,간략한 스토리를 적자면,1화 줄거리원래 강철이(김영광)란 용은,천년의 세월동안 깊은 연못에서 수행을마치고,드디어 하늘로 승천하던 중,불행히도,인간의 눈에 띄어,이무기가 되어땅으로 추락을 합니다.그런데,영이 맑고,그릇이 큰 인간이,자신을 몸주신으로 모시고,지극정성으로 기도를 올리면,' 승천 ' 한다, 믿습니다.그때부터,유명 무당 ' 넙덕 '의 손녀인' 여리(김지연) ' 를 호시탐탐 노리는악신 강철이.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넙덕이는,손녀에게 ' 경귀석 (용왕의 돌) '을, 항상 몸에 지니라 말합니다.그리하여,무려 13년의 세월동안,여리를 굴복시키지 못한 강철이.한편,여리의 첫사..
2025. 4. 21.
스피치를 진짜 잘하는 법
- 영화 ' 킹스 스피치 '
네.개인적으로,서울 목동에서,스피치 학원장을 오래 했습니다.그런 경험과 노하우로 말씀드리자면,좋은 스피치,훌륭한 스피치를 위해서,우리는 다음과 같은 훈련 및 소양이준비되어야 합니다.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피아노' 에 빗대, 설명드리겠습니다.첫째, 자존감은 피아노의 브랜드 격입니다.내가,스타인웨이인지, 야마하인지,삼익이나 영창 피아노인지,또 아니면, 광염 소나타의 교회에 나오는이름 모를 피아노인지를 깨닫고인정하는 것.네. 그것이,스피치의 일단계인,자존감.즉, 자신에 대한 열린 자각과 믿음,이라 하겠습니다.이 자존감을 되찾는 최고의 프로그램은,연극의 ' 후 엠 아이? ' 입니다.그렇게,나라는 피아노의 브랜드를 깨닫게 되면,그때부터,' 조율 ' 을, 해야 합니다.발음, 발성, 제스처 훈련이,바로 그것입니다..
2025. 4. 21.
부부의 얼굴은 왜 닮았을까
- 영화 ' 이터널 선샤인 '
네.부부의 얼굴은 왜, 닮았을까요?그렇지 않은 부부들도 있지만,대부분,남매같다, 오누이냐 등등의주변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죠.왜일까요?아마도 그것은,여러 이유가 있겠지만서도,그 중 첫째가는 이유는 바로,' 내 얼굴 ',때문일 겁니다.무슨 소리냐면,사람은 일생동안,거울을 통해,내 얼굴을 가장 많이 봅니다.해서,내 얼굴처럼 편안하고 익숙한,그런 느낌의 이성이,왠지 모르게 더 끌리고,또 그것이,부부의 연으로 이어지곤 하죠.네.오늘 소개해드리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 '의,조엘과 클레멘타인이 그렇습니다.그 둘은 얼굴도 닮았지만,사랑의 기억을 다루고,또 선택하는 과정도,비슷합니다.항상 보면,진짜 인연은,참, 닮았습니다. 영화 스포가 있으니주의하세요 >이터널 선샤인 줄거리프롤로그 - 다시 만난 그들조엘(짐 캐리)은,..
2025. 4. 21.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비법 - [ 바냐 에세이 ]
네.바냐 에세이 첫번째 글은,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비법 입니다.지금으로부터 십수년 전에,전,소설을 쓰고 있었습니다.장편 판타지 소설이었는데,그 작품은 오로지,야외에서, 혹은 카페에서 썼습니다.한번은,경희궁 안, 화단 경계석에 걸터앉아 쓰려는데,한여름, 뙤약볕이 너무 심해어떤 아름드리 나무 그늘 아래로자리를 옮겨,막,노트북을 펴고,글을 쓰려던, 순간이었습니다.' 여기선, 글을 쓰지 마세요. '' 누, 누구냐? '' 전 나뭅니다. 여기선 글을 쓰면 안되니까, 어서 다른 곳으로 가세요. '순간,저는 너무나 약이 올랐습니다.그도 그럴 것이,엄청난 무더위를 피해해롱해롱대며,겨우겨우 찾은 그늘인데,또다른 그늘을 찾아 움직이기가,여간 성가셨거든요.게다가,경희궁은,일개 나무까지도 사대부 흉내를 내는 것 같아,얼척이 없..
202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