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은,
남다른 포스의 소유자,
기타노 다케시(北野 武)의 영화,
' 기쿠지로의 여름 (菊次郎の夏) '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전,
이 영화를 본 지,
꽤 됐습니다만,
항상 기쿠지로가,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소년이라 생각했어요.
근데 그 이름이,
기타노 다케시의 배역일 줄이야 !!!
어찌 보면,
동심파괴의 제목입니다 ^^:
그 가엾고,
외롭고 귀여운 어린이의,
이름이 아니었다는 걸,
아주 나중에야, 알게 되었네요.
여러분 중에서도,
저처럼,
주인공 어린이의 이름이,
' 기쿠지로 ' 라 생각했던 분도,
계시지 않나요... ㅜㅜ
' 기쿠지로의 여름 ' 줄거리
네
주인공 초등학생의 이름은,
' 마사오 ' 입니다.
이 소년은,
도쿄 외곽에 사는데,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지만,
친구들은 모두 어디론가 떠났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엄마를,
찾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이때,
한량의 삶을 살아가는,
중년의 기쿠지로(기타노 다케시)가,
소년의 보호자로,
동행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어설픈 여행 속에서,
따뜻한 동행을 함께 하며,
여러 재미난 추억을 만들어 가는데,
소년이 엄마를 찾았을 때,
엄마는 이미,
다른 가정에서,
새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기쿠지로는,
소년 마사오를 위로하며,
아버지처럼, 그 곁을 지켜줍니다.
히사이시 조가 만든 주제곡,
' Summer '
사실,
이 영화도,
애니메이션,
' 너의 이름은 ' 의 주제곡,
' 스파클 ' 처럼,
영화보다,
주제곡이 훨씬 더 유명한,
작품입니다.
또 이 곡은,
히사이시 조의 경력 중에서도,
' 피아노 솔로 대표작 ' 이자,
입시곡, 축제곡, 행사음악 등으로,
' 가장 널리 연주되는 곡 ' 입니다.
때문에,
감독 기타노 다케시도,
완성된 주제곡 ' Summer ' 를 듣고,
다음과 같이, 평을 했습니다.
' 내가 만든,
기쿠지로의 여름 영화보다,
이 음악이, 훨씬 더 감정을 건드린다. '
자,
그럼,
들으셔야죠.
이 여름엔, ' 여름(Summer) ' 을.
히사이시 조 - 기쿠지로의 여름 주제곡 ' Sum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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