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냐 에세이

어느 섬의, 사악한 마귀들이 전멸한 이유 - [ 바냐 에세이 ]

by 바냐아저씨 2025. 6. 14.

섬의 구름 사진

 

.

 

제가,

 

지난 3월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다루어야 할 주제가 너무 많다보니,

 

바냐 에세이에서,

 

아직까지 본업과 관련해,

 

글을 쓰지 못했네요.

 

 

그러던 와중에,

 

얼마 전,

 

비오는퇴근길에,

 

어느 귀신에게,

 

습격(?)당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또 그 앞전 일이, 생각나,

 

그 이야기를들려드립니다.

 

 

먼저,

 

제 본업이,

 

영혼 구원이라고,

 

여러 글에서 말씀을 드렸고,

 

그 바닥에선,

 

네임드입니다.

 

 

,

 

물론,

 

인간 세상은 아니고,

 

영혼의 세상에서말이죠.

 

 

이 네임드 관련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말씀드리기로 하고,

 

간략히,

 

영혼 구원 일을하기 위해서,

 

어떤 자격이 있어야하는 지를,

 

말씀드리면,

 

 

일단,

 

운명적인 요인, 크며,

 

,

 

기본 중에 기본 능력이,

 

퇴마 (退魔)입니다.

 

 

영혼이,

 

무언가에잡혀 있으면,

 

그 영혼을 붙들고 있는,

 

영적 존재 때문에,

 

영혼 구원이 어려운데,

 

이때,

 

제가 그 붙잡힌 영혼을구하기 위해,

 

영혼 구원 일을 하면,

 

포주 같은그 존재들이,

 

저를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거의 다저를 알기에,

 

그냥,

 

바냐아저씨구나하고,

 

포기들을 하겠지만,

 

제가,

 

하늘로부터,

 

제 직책을,

 

복권받기 전에는,

 

그들도 그것을 알기에,

 

저를 무진장괴롭혔죠.

 

 

이제는,

 

다 지난 이야기입니다만 ㅜㅜ

 

 

.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벼르고 또 별렀던,

 

(Island) ' , 하나 있었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도,

 

섬은,

 

특정한 사람들이,

 

뭔가섬에서,

 

특수한 일을 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은데,

 

영혼의 세계에선,

 

그 분위기가더 그렇습니다.

 

 

제가,

 

그 섬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까봐,

 

섬의 지명은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제 지인이,

 

아주 우연히,

 

그 섬에

 

별장을 사게 되어,

 

저를 초대했기에,

 

생전,

 

잘 알지도 못했던, 그 섬을,

 

방문하려 했었죠.

 

 

.

 

그 날은,

 

참 맑은하늘이었습니다.

 

바람도 없고,

 

구름 한 점, 볼 수 없는,

 

아지랑이가, 배의 갑판위에서 피어오르던,

 

봄날이었습니다.

 

 

예의,

 

저는 배 안에서,

 

성경책을읽고 있었지요.

 

 

 10분이,

 

지났을까.

 

별안간,

 

배가,

 

좌우로,

 

마치 바이킹 놀이기구처럼,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선내에서 밖으로 나가보니,

 

엄청난 파도가 일렁이며,

 

배를 뒤집으려는 듯,

 

요동치고 있었죠.

 

 

결국,

 

배는,

 

그 섬, 바로 코앞에서,

 

회항했습니다.

 

 

전 지인에게,

 

본의 아니게 미안했고,

 

바비큐를 잔뜩 준비했던 지인은,

 

어쩔 수 없이,

 

그 많은 음식을, 잡수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전,

 

제 계통의영적 존재에게 물어봤습니다.

 

 

그 파도는 누가 만든 것이냐. '

 

 

그때,

 

파도의 주범, 직접 대답을 했습니다.

 

 

제발,

 

저희 섬에 오지 마십시오.

 

저희는,

 

바냐아저씨와,

 

아무런인과 관계가 없습니다. '

 

 

그래 ? 나보고 섬에 들어오지 말라고 ? '

 

 

저도 사람인지라,

 

서서히,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인의 별장을,

 

바로 목전에 두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했으니까요.

 

 

그래서,

 

그 섬과,

 

제게 대답했던,

 

그 영적 존재에 대해 알아보니,

 

저는 아주 깜짝놀랐는데,

 

그 섬은,

 

거의,

 

태곳적 이후에,

 

아니,

 

보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이번 세상 이후에,

 

단 한 번도,

 

영적 집행없었을 뿐더러,

 

더군다나 그곳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수효의,

 

힘없는 영혼들이,

 

감옥처럼,

 

갇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무언가,

 

조치를 취하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권리관계,

 

 

정상적인 듯해서,

 

어떻게,

 

선뜻정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쉽게 말씀드리면,

 

영화,

 

범죄와의 전쟁 ' 에서,

 

하정우가,

 

최민식에게,

 

 

' 대부님, 그게 아니라,

 

명분이 없다 아닙니까, 명분이. '

 

 

라는 대사처럼,

 

제가,

 

그 섬을 칠,

 

명분이

 

딱 그 명분이없는 상황이었습니다.

 

 

.

 

그렇게,

 

2년 동안,

 

어쩔 수 없이,

 

잊고 지내다가,

 

또 그 지인이,

 

섬에 있는 자기 별장에,

 

꼭 와 달라 해서,

 

알겠습니다.

 

갈게요.

 

했지요.

 

 

설마,

 

,

 

나를 엿 먹이려나,

 

했습니다.

 

 

그랬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막 나가려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하늘이 찢어지도록,

 

한 시간 넘게치더군요.

 

또 이 벼락은,

 

나중에 이야기하겠습니다만,

 

아주 중요한, 자연현상인데,

 

마귀들이 겁도 없이,

 

벼락을 다루더군요.

 

(이것은, 하늘나라에서 운용한 벼락일 수도

있었습니다. 아직 때가 아니라서.)

 

 

그래서,

 

저리도 완강하게버티니,

 

잠시 고민을 했었는데,

 

또다시,

 

섬의 그 사악한 마귀들이,

 

 

저희가,

 

바냐아저씨에게,

 

무엇을 잘못했습니까.

 

여기서,

 

저희가 붙잡고 있는 영혼들은,

 

모두,

 

권리관계가 깨끗한,

 

저희 소유입니다.

 

하오니,

 

절대로,

 

저희 섬에,

 

단 한발자국도남기시면 안됩니다요.

 

제발요. '

 

 

 

그 말을 듣고,

 

저는 다시 한 번생각했습니다.

 

저 몹쓸 것들을,

 

어떻게 하지.

 

다 없애긴 없애야 하는데,

 

정말,

 

명분이 없네.

 

허허...

 

 

그래서 전,

 

두 번째로손을 놨습니다.

 

포기는 아니고,

 

섬에 갇혀있는 영혼들이,

 

안타까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권리관계가 정확해,

 

무턱대고,

 

그 영혼들을 놓아주어라,

 

라고 말하기도애매한

 

그런 상황이었죠.

 

 

그래서 저는,

 

한 번 더,

 

모르는 척했습니다.

 


딱히,

방법이 없었거든요.

 

제 일에도 규정이 있는데,

 

그것은 제가,

 

제 직책상 얻은 힘을,

 

함부로 ' 남용 ' 해서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올해,

 지인이,

섬에서 농사 지은 고구마라며,

저희 집에,

고구마 한 박스를,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

아내가 ,

 고구마를먹었죠.


그랬는데 저는,

고구마를 먹자마자,

 

아주 심하게, 체했습니다.

제 아내는 체하지 않았으나,

 

그 고구마를 키운 땅에 물든,


영적인 더러움이 스며든 관계로,

그 섬의 토양에서 나온, 그 고구마는,

저를 체하게 만들었고,

그날 하루 종일,

,

몹시도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저는,

그 고구마 테러를 당하면서,

 

비로소,

 

권리를획득했습니다.

 

 

제가,

 

그 마귀들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

그 섬의 포주 마귀들을,

제게 주어진 권리로 인해,

모조리,

 


전멸시켰습니다.

 


단 하나도남김없이.


.

 

그리하여,

 

 오랜 세월,

그 곳에 갇혀있던,

어떻게 보면,

인신매매를 당한 것과,

 

비슷한 종류의, 영혼들인데,

 

그들이 처음에 선택했던,

 

그 작은 실수보다,

 

수천, 수만 배의 대가를 치른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하지는, 않았네요.

 

 

또 그 섬에서,

 

풀려난 영혼들은,

 

모두가 제게 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떠났습니다.

 

 


.

 이야기는,

 섬의,

아주 질 나쁜 마귀들이,

전멸한 이유가,

뜻밖에도,

고구마 때문이라는,

저도 제 일을 하면서,

 

처음 겪는,

 

케이스였지요.

 

 

결국,

 

저는,

 

평소 고구마를 즐기진 않았지만,

 

앞으로,

 

 

고구마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p.s. 

.
최근에 저를 습격(?)했던,

귀신이야기도,

 

다음에

바냐 에세이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어느 섬의 마귀들을 전멸시킨 고구마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