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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 에세이

[ 실화 ] 예언의 비밀 - [ 바냐 에세이 ]

by 바냐아저씨 2026. 5. 9.

' 예언자 모세 ' - 바냐아저씨 그림

 

.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직장 동료들이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거의 모두가,

 

저보다 한참 어린,

 

아주 활기찬젊은이들이죠.

 

 

그래서 그들은,

 

저를,

 

' 삼촌 ' 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참 예의바른 젊은이들이, 대다수라,

 

평소,

 

제 쉰소리는 물론,

 

꼰대 같은 흰소리도,

 

아주 잘 들어주는 편이죠.

 

 

그러다보니,

 

저는,

 

그들의 착한 마음이 고마워서,

 

그들의 앞날을 걱정,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주는데,

 

가끔,

 

그들의 미래에 대해,

 

부모님의 잔소리처럼,

 

이야기해줄 때가, 있습니다.

 

 

첫 예언,

 

저에게 늘 상냥했던,

 

부소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의 사주 및,

 

기타,

 

여러 제반사항을 집중해서 보니,

 

가까운 시일 내에,

 

그에게 아주,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

 

 

' 부소장,

 

곧 있으면,

 

정말 곧 있으면,

 

직장에서,

 

아주 좋은 일이 생길거야. '

 

 

그에게 말을 건넨 후,

 

그 젊고 건장한 덩치의 부소장은,

 

기적적으로(?), 

 

한 달 뒤에,

 

승진을 했습니다.

 

소장이 된 거죠.

 

 

또 한 번은,

 

연예인 외모 뺨치는,

 

아주아주 잘생긴 청년이 있는데,

 

이 친구는,

 

저를 정말 잘 따랐습니다.

 

고향도,

 

같은 강원도 출신이라,

 

더더욱,

 

제 조카처럼 느껴졌죠.

 

 

그래서 전,

 

그 젊은 친구에 대한 애정으로,

 

집중해서,

 

그의 전생과 앞날을 보았는데,

 

딱 하나,

 

 

' 여자 '

 

 

오직 그것만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전,

 

그 친구에게 일주일 내내,

 

 

' 여자를...... '

 

 

그 뒤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로부터 10개월 뒤,

 

그는,

 

그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속도위반, 때문이었죠...

 

( 지금은 잘사는 듯 하네요 ^^ )

 

 

,

 

최근에는,

 

저를 또 잘 따르는,

 

외모는 테토남,

 

성품은 에겐녀 같은,

 

젊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역시 집중해서,

 

그의 미래를 떠올린 결과,

 

 

' 교통사고 '

 

 

이 이미지만, 계속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를 볼 때마다,

 

 

' 윤철(가명).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해.

 

, 툭하면 밟지

 

카레이서처럼?

 

절대적으로, 속도를 줄여라.

 

삼촌 말을 잘 들어.

 

내 예언 적중률을, 너도 잘 알지? '

 

 

그러나 그는,

 

워낙에나,

 

스피드광이라,

 

제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최종 경고를 건넨 후,

 

며칠 뒤,

 

 

' 바냐 삼촌 ! 어제 교통사고 났어요. '

 

' ? 교통사고가 나? '

 

' 네에. '

 

' 어디 다친 데는 없고?

 

그런데 너, 너무 멀쩡한 것 같다. '

 

'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트럭이, 뒤에서 절 받았어요.

 

크게 다치진 않았는데,

 

트럭기사가

 

오백에 합의를 보자 해서,

 

그냥 돈 받고 끝냈어요. '

 

' 허허... 

 

그건 뭐,

 

교통사고는 사곤데,

 

오히려, 새옹지마? '

 

' 바냐 삼촌 말이 맞았어요.

 

아니 제가, 그냥 가만히 서있는데,

 

뒤를 받잖아요 글쎄

 

한 번도 그런 일이 없었거든요. '

 

 

아아...

 

이 경우는,

 

저도 조금, 애매했습니다.

 

 

교통사고의 느낌이 강렬했는데,

 

그런 가벼운 접촉사고에,

 

생각 이상의 합의금을 받다니.

 

무척,

 

희한하게 느껴졌죠.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보름 뒤,

 

그는 또다시,

 

똑같은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이번엔 택시가,

 

그 친구의 차를 뒤에서 받았죠.

 

아주 경미한 사고였으나,

 

그 교통사고도,

 

백 단위가 넘는 합의금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하튼,

 

그의 차는,

 

두 번의 교통사고,

 

뒷범퍼에,

 

약간의 스크래치가 다였고,

 

몸은,

 

아주 멀쩡했습니다.

 

, 다행이었죠.

 

 

그 후,

 

윤철이는,

 

저의 예언 능력에,

 

무척 신기해하면서도,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 합의금으로,

 

매우 행복해 했습니다.

 

 

이러한,

 

예언 능력(?),

 

,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영혼 구원 세계의, 1인자이기에,

 

예언 능력은,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솔직히,

 

인생의 앞날을 다 안다면,

 

무슨 재미로, 살아가겠습니까.

 

모르는 게 약이죠.

 

 

그런데,

 

제가 원한 적도 없는,

 

이런 사소한 예언들의,

 

그 적중률이,

 

너무 높아서,

 

 

' 뭐지? 왜 이런 거지? '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그 이유를알아냈지요.

 

 

제가 일하는 곳은,

 

워터파크,

 

천지사방에, 이것이 넘쳐나죠.

 

 

실로,

 

엄청난 양의,

 

이것이,

 

제 자질구레한 예언의,

 

놀라운 적중률을 이끌어준,

 

범인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 입니다

 

 

 

 

 

p.s.

 

.

 

멀지 않은 미래에,

 

바냐 에세이를 통해,

 

(),

 

왜 예언 능력을 이끌어주었는지,

 

그 까닭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워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