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프랑스의,
항구 도시인,
쉘부르 (Cherbourg).
우산 가게 딸,
' 주느비에브 ' (까트린 드뇌브) 와,
자동차 정비공인,
' 기이 ' (니노 카스텔누오보) 는,
서로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기이는,
알제리 전쟁으로 징집되고,
주느비에브는,
그의 아이를 임신한 채,
홀로 남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은,
점점 더 길어지고,
전쟁 중에,
기이는 쥬느비에브에게,
계속해서 편지를 쓰지만,
처음엔 답장을 썼던,
주느비에브는,
임신 사실과,
어머니의 압박,
경제적 현실과,
끝을 알 수 없는, 기다림의 공포 속에서,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했던 그녀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부유한,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합니다.

그 후로,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
그는 돌아와,
주느비에브의 결혼 소식을 듣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녀를 찾아가지 않습니다.
그 대신,
' 마들렌 ' 과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해, 겨울,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밤.
주느비에브는,
딸을 태우고 차를 몰다가,
어떤 주유소에 들리게 되는데,
그곳은,
운명의 장난처럼,
기이가 운영하는, 주유소였습니다.
보자마자,
서로를 알아본,
기이와 주느비에브.
잠시,
서로의 근황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가,
주느비에브는,
차 안에,
너를 닮은 딸,
프랑수아즈(Françoise)를,
보고 싶냐고 묻습니다.
기이는,
자신의 딸임을 직감하면서도,
그 아이를 보러가지 않는데,
아마도,
주느비에브를,
여전히 못 잊고 있었기에,
그녀에 대한,
가슴 속에 묻어 둔 원망의,
솔직한 반응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둘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헤어집니다.
바로 그 때,
지금은,
슬픈 사랑의,
' 신화 ' 가 된 음악이,
우리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합니다.
' 나는 너 없이 절대 살 수 없어. '
(Je ne pourrai jamais vivre sans toi)
쉘부르의 우산 - ' Je ne pourrai jamais vivre sans toi '
p.s.
영화 ' 쉘부르의 우산 ' 소개
영화는,
1964년에 개봉했습니다.
감독은,
' 자크 드미 (Jacques Demy) ' 이며,
영화 전체가,
노래로 이루어진 영화입니다.
그러나 ' 뮤지컬 ' 이라기보다,
노래로 만들어진 멜로드라마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964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엔,
주인공을 맡은,
까트린 드뇌브 (Catherine Deneuve)와,
니노 카스텔누오보 (Nino Castelnuovo)의,
너무나 아름다운 남녀의 사랑도 좋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음악을 작곡한,
미셸 르그랑의 ' 위대한 음악 ' 이,
(Michel Legrand, 1932–2019)
한 편의 영화를, 신화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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