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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 박인수 ' 봄비 '

by 바냐아저씨 2026. 1. 14.

박인수

 

네.

 

저는,

 

제 마음이,

 

몹시 괴롭거나, 아플 때면,

 

집 앞,

 

해안 도로를, 걷습니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바람이 불든,

 

아니면,

 

비바람이,

 

눈보라가 함께 몰아쳐도,

 

넋나간 사람처럼,

 

기어이,

 

그 길을,

 

걷습니다.

 

 

그때,

 

제가 진실로,

 

아껴 듣는,

 

애창곡이 있는데,

 

 

그 곡이 바로,

 

박인수 선생님의,

 

' 봄비 ' 입니다. 

 

 

아마도,

 

제가 박인수 선생님의,

 

' 봄비 ' 를 듣는 이유는,

 

' 봄비 ' 가,

 

나를 울려주기, 때문입니다.

 

 

울음을,

 

울음으로 덮으려는 거죠.

 

슬픔을,

 

더 큰 슬픔으로,

 

끄려했던 것, 같습니다.

 

 

나 혼자 쓸쓸히.

 

 

네.

 

박인수 선생님의 ' 봄비 ' 는,

 

이런저런 설명이,

 

누가 되는,

 

그냥,

 

음악 감상,

 

그 자체로, 

 

 

불멸의, 명곡 체험입니다. 

 

 

 

박인수 - 봄비

 

 

 

p.s.

 

' 박인수 ' 프로필

 

1947년,

평안북도 길주 출생입니다.

 

6.25전쟁중,

 

열차에서,

어머니의 손을 놓쳐,

전쟁고아가 됩니다.

 

12세에 미국으로 입양되어,

미국에서 성장하면서,

영어와 미국 대중음악,

 

특히,

소울(Soul) 창법에, 귀가 열렸습니다.

 

1960년.

성인이 되어,

홀로 한국으로 귀국,

 

미군부대와 클럽 등에서,

노래 활동을 시작합니다.

 

1970년대,

신중현 작사 작곡의 ' 봄비 ' 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한국 최초의 소울 가수로,

평가를 받습니다.

 

이후,

 

어머니와 극적 재회도 했으나,

 

알츠하이머 투병 등,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하다가,

 

2025년,

폐렴으로 운명하셨습니다.

 

 

박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