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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 말리꽃 ' 을 제일 잘 부르는 가수 - ' 정 홍일 '

by 바냐아저씨 2025. 8. 18.

정홍일 사진

 

네.

 

우스갯소리로,

 

 

발라드 가수는,

 

노래는 순수하게 잘 부르는데,

 

일상은,

 

정반대다.

 

 

반면에,

 

락 가수는,

 

노래는 거칠고,

 

때로는 사악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심성은,

 

순수, 그 자체다.

 

그런 풍문이, 있죠.

 

 

제가,

 

서두에 이런 말을 꺼낸 것은,

 

가수 ' 정 홍일 ' 의,

 

' 말리꽃 ' 노래에서,

 

락 가수다운,

 

그의 거친,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어떤,

 

' 순수한 진정성 ' 이,

 

느껴졌던 것 같네요.

 

 

네.

 

보통 ' 말리꽃 ' 은,

 

많은 사람들이,

 

커버곡 위주로 즐겨 듣기 때문에,

 

오늘 소개하는 가수,

 

' 정 홍일 ' 버전 이외에,

 

다른 가수들의,

 

커버곡을 좋아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말리꽃이 요하는,

 

마지막 폭발 지점에,

 

방점을 찍은 가수로 본다 치면,

 

저는,

 

정 홍일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잘 아시다시피,

 

원곡은 ' 이 승철 ' 이 부른 곡이며,

 

정 홍일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지요.

 

 

참고로,

 

말리꽃 (茉莉花) 은,

 

자스민꽃 (jasmine) 의,

 

한자어 표현입니다.

 

전통적으로 자스민꽃은,

 

사랑의 맹세, 행복, 상냥함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

 

' 말리꽃 ' 노랫말도,

 

고된 현실이지만,

 

소중한 누군가를 떠올리며,

 

사랑을 한다는 내용이, 모티브입니다.

 

 

 

' 정 홍일 ' 프로필

 

1976년생이니,

용(龍)띠네요.

 

얼굴이 용을 닮았다 생각했는데.

 

경남 마산에서 출생,

마산상고를 졸업하고,

 

1998년부터,

헤비메탈 록 밴드,

' 바크하우스 ' 의 보컬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

싱어게인에 출연하며,

최종 성적 2위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정 홍일의 창법은,

여러 설명이 필요한데,

 

그 중에서 가장 큰 매력은,

 

' 말하듯이 외치는, Narrative Singing ' 을,

 

구사합니다.

 

 

 

네.

 

이 글은,

 

월요일 새벽에 쓰여진 글입니다.

 

 

저도 출근해야 하는데,

 

직장인의 ' 월요병 ' 처방전으로,

 

 

정 홍일의 ' 말리꽃 ' 을, 조제해드립니다.

 

 

 

정 홍일 - 말리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