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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 마리아 칼라스 (Maria Callas) ' 가 부른, ' 카스타 디바 (Casta Diva) ‘

by 바냐아저씨 2026. 6. 16.

마리아 칼라스

 

 

.

 

오늘,

 

제목에,

 

별다른 수사 없이,

 

' 마리아 칼라스 (Maria Callas) ' ,

 

' 카스타 디바 (Casta Diva) ' ,

 

적은 것은,

 

 

그게,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명실공히,

 

' 마리아 칼라스 ' ,

 

아무런 이견이 없는,

 

20세기 소프라노의 No,1 이며,

 

 

오페라 아리아,

 

' 카스타 디바 ' ,

 

소프라노의 참 실력을 가늠하는,

 

소프라노의 저울과 같은 곡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누구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 카스타 디바 ' 아리아를 기준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들의 노래를 듣다 보면,

 

,

 

마리아 칼라스가,

 

최고 중의 최고인지를,

 

그냥 알게 됩니다.

 

아무런 전문 지식이 없어도.

 

 

이것은,

 

상대의 부족함을 통해,

 

마리아 칼라스가 드러나는,

 

이색적인 체험일 수도 있겠는데,

 

아무런 정보없이,

 

마리아 칼라스의 ' 카스타 디바 ' 를 들으면,

 

 

' 뭐지?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라며? '

 

 

그런 의문이 들다가도,

 

다른 소프라노들의,

 

' 카스타 디바 ' ,

 

한 곡 한 곡 듣게 되면,

 

 

' 우와,

 

그래서,

 

마리아 칼라스가, 최고였구나 ! '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럼 먼저,

 

' 카스타 디바 ',

 

이 아리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페라 ' 노르마 '

 

 

' 카스타 디바 ' ,

 

' 빈첸초 벨리니 (Vincenzo Bellini) ' 

 

1831년에 작곡한,

 

오페라 ' 노르마 (Norma) ' ,

 

1막에 나오는 아리아로서,

 

' 정결한 여신이여 ', 라는 의미입니다.

 

 

여사제인 ' 노르마 ' ,

 

달의 여신에게 기도하는 곡이죠.

 

 

전쟁을 멈추게 해주세요.

 

평화를 내려주세요.

 

인간의 분노를 잠재워 주세요.

 

 

하지만,

 

이것은 이고,

 

 의 속은,

 

완전히, 다른 감정이 숨어 있습니다.

 

 

,

 

여사제란 직책,

 

평생 독신을 유지해야 하며,

 

순결을 지켜,

 

신과 공동체 사이의 중재자여야 하는데,

 

 

노르마 여사제는,

 

적국의 장군,

 

' 폴리오네 ' 와 사랑에 빠지고,

 

육체적 관계를 맺어,

 

아이까지 낳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신성모독,

 

반역,

 

위선의 죄악을 머금고 있는데,

 

달의 여신에게 드리는 기도가,

 

마음으로부터,

 

순수하게 우러나올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매우,

 

복잡한 심경의 노래입니다.

 

' 카스타 디바 ' .

 

 

그런데,

 

이 곡을,

 

단순하게,

 

평면적으로,

 

,

 

마냥 아름답게만 부르는 소프라노들이,

 

거의 대부분인데,

 

 

이 기도 속에,

 

무너지는 인간의 내면,

 

가장 드라마틱하게 보여준 소프라노,

 

바로,

 

마리아 칼라스인 것입니다.

 

 

그녀는,

 

기본적으로 '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 인데,

 

독특한 음색과 더불어,

 

노르마 사제의 이 기도를,

 

 

명연기로, 승화시킨 것이죠.

 

 

때문에,

 

마리아 칼라스는,

 

카스타 디바를 제대로 부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소프라노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덧붙여,

 

완벽한 호흡으로,

 

긴 프레이즈를 끊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야 하는,

 

또한,

 

극도의 레가토로,

 

음과 음 사이가,

 

' 실처럼 ' 이어져야 하는,

 

그러면서도,

 

기도처럼 평온하지만,

 

내면은,

 

죄책감과 갈등으로

 

극도의 혼란에 빠진 영혼,

 

그 비탄의 무게를,

 

온전히 감당해야만 하는,

 

오페라 노르마의 아리아,

 

' 카스타 디바 ' ,

 

그 불가능에 가까운,

 

노래의 기본 조건을 상기해보면,

 

 

그녀는,

 

오로지,

 

노르마가 되기 위해,

 

태어났다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그 둘은,

 

원래,

 

하나였던 것입니다.

 

 

마리아 칼라스와, 노르마는.

 

 

 

마리아 칼라스 - ' 카스타 디바 '

 

 

 

 

p.s.

 

' 마리아 칼라스 ' 이야기 

 

마리아 칼라스는,

1923년 뉴욕에서 출생한,

그리스계 미국인입니다.

(1977년 운명)

 

그녀는,

단순 성악가가 아니라,

무대 위에서,

거의 ' 광기 수준의 몰입 ' 을 하는,

명 연기자이기도 합니다

 

마리아 칼라스는,

1950년대 초부터,

 

오페라 ' 노르마 ' 를,

대표작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극중 여사제 노르마는,

연인으로부터 버림을 받죠.

 

그런데 그녀가,

그리스의 선박왕인,

' 오나시스 ' 와 만나고,

 

이후,

그의 ' 재클린 케네디 ' 와의 결혼때문에,

오나시스로부터 버림을 받은 이야기는,

아주 유명합니다

 

여기서,

 

일전에 제가,

 

나얼 ' 바람기억 ' 에서 언급했던,

 

자기 예언적 노래의 세계,

 

일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녀는 오나시스를,

 

노르마로 한참 노래를 부르던,

 

1957년에, 만났거든요.

 

 

마리아 칼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