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저는,
휘파람을,
아주 잘 붑니다.
혼자 있을 때면,
또 출퇴근 시 차 안에서,
종종 휘파람을 붑니다.
휘파람과 관련한,
가장 유명한 속설은,
' 밤에 휘파람을 불면, 귀신이 온다. '
이 흥미로운 이야기는,
추후,
바냐 에세이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여하튼,
휘파람을 예술로 만든 영화,
1957년에 개봉한,
영화 ' 콰이강의 다리 ' 의,
(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이 점령한,
버마(현 미얀마) 밀림 지역에서,
타이와 버마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을 위해,
영국군 포로들을,
강제 노역에 투입합니다.
그런데,
영국군 ' 니콜슨 ' 대령은,
제네바 협약을 근거로,
장교는 육체노동을 하지 않는다며,
일본군 장교 ' 사이토 ' 와,
자존심 싸움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물 감옥에 갇히는 등,
가혹한 처벌을 받으나,
니콜슨의 요구는, 관철됩니다.
그러다가,
다리를 군사시설이 아닌,
영국군의,
명예와 기술력의 상징으로 인식한,
니콜슨 대령의 생각 변화가,
다리 건설을 적극적으로 하는 계기가 되고,
훗날,
다리 건설 후,
니콜슨은 자신이 만든 다리를,
연합군의 명령으로 인해,
스스로 폭파하는 아이러니에 빠집니다.
그 니콜슨의 마지막 대사는,
' Madness! Madness! ' 입니다.
( 광기다 ! 이건 광기야 ! )
네.
휘파람 행진곡은,
영화 초반에,
영국군 포로 부대가 행진하며,
수용소로 들어올 때 부르는 곡입니다.
그들은,
총도 없고,
군복과 군화는 낡았고,
패전국의 포로 신분이었으나,
고개를 들고,
질서정연하게,
휘파람을 불며 행진했던 것이죠.
우리는,
결코,
일본군에게,
꺾이지 않았다는 뜻으로, 입장합니다.
마치,
승리 퍼레이드처럼.
콰이강의 다리 - 휘파람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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