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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 에세이

' 오리온 (Orion) ' 의 부활 - [ 바냐 에세이 ]

by 바냐아저씨 2026. 3. 7.

오리온과 전갈 - 바냐아저씨 그림

 

.

 

우리나라에서,

 

10월 말에서 4월 초까지,

 

 

특히,

 

12월에서 1월 사이에,

 

저녁 9시 전후로,

 

남쪽 하늘 정중앙 근처에 위치한,

 

겨울철 대표 별자리,

 

 

' 오리온 (Orion) ', 입니다.

 

 

,

 

오리온은,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문제적 존재였죠.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의 자궁이 아니라,

 

대지와 신들의 체액에서 태어난 그는,

 

인간도, 신도 아닌,

 

경계의 생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무 것도, 배우질 못했습니다.

 

오로지,

 

막강한 힘으로,

 

사냥감을 추적하고, 사냥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리온은,

 

 

' 모든 짐승을 죽이겠다. ' 

 

 

일성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자연의 일부가 아닌,

 

자연의 주인이 되겠다는 선언을 했고,

 

그 즉시,

 

신들로부터,

 

제거되어야 할 위협으로, 바뀌었죠.

 

 

그럼에도,

 

신들은,

 

그를 미워하지는 않았습니다.

 

 

제우스는 벌하지 않았고,

 

가이아는 분노하지 않았으며,

 

아르테미스는,

 

경멸하지 않았죠.

 

 

그래서 그들이 선택한 것은,

 

전갈(Scorpio) 이었습니다.

 

 

전갈은,

 

오리온을 쏘아 죽였습니다.

 

 

그래서 전갈자리는,

 

오리온과 결코,

 

같이 뜨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가 뜨면, 다른 하나는 지는데,

 

영원한 추격과 회피, 샘이죠.

 

 

여하튼,

 

오리온은 죽은 뒤에도,

 

결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천국이나 지옥에 가지 않고,

 

 

하늘의 별로봉인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리온의 미스터리입니다.

 

 

오리온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

 

이후,

 

그의 엄청난 힘을,

 

이집트의 파라오는 동경했고,

 

피라미드 내부 통로는,

 

' 별을 보기 위한 창 ' 이 아닌,

 

영혼의 항로로 만들어지고,

 

오리온과의 합류를 목표, 합니다.

 

 

또한,

 

마야 신화에서는,

 

오리온을 세계의 시작으로 보았고,

 

중국 황제는,

 

오리온을 무력의 상징으로 두려워했으며,

 

고대 그리스의 지배층은,

 

오리온의 봉인반겼습니다.

 

 

그러니까 오리온은,

 

신들에 의해서,

 

 인간들의 두려움에 의해서,

 

별자리로,

 

봉인되었던 것인데,

 

 

과연,

 

,

 

언제쯤이면,

 

 

오리온은, 부활할까요 ?

 

 

 

 

 

p.s.

 

.

 

오리온이라는 존재엔,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 자체로,

 

' 오리온 코드 (Orion Code) ' 입니다.

 

 

특히 주최측에겐,

 

오리온의 행방이,

 

초미의 관심사.

 

 

분명한 건,

 

오리온은,

 

부활 전에,

 

반드시,

 

 

전갈을 죽일 것입니다.

 

 

 

오리온 별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