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여성의 외모를 보는,
안목이라, 해야 하나요?
여하튼,
그 기준점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먼저,
제 아내가,
무지무지 예쁩니다.
제 눈에 안경일 수, 있겠습니다만 ^^::
또,
연극영화과가 전공이고,
연극배우를 했었기에,
늘,
선남선녀들을 많이 보았던 관계로,
일종의,
면역이라, 해야 할까요?
아무튼,
웬만한 미모가 아니고서는,
제가 하던 일을,
멈추면서까지,
어느 여인을, 쳐다본 적은 없습니다.
정말,
어지간히 아름답지 않고서는,
아무런,
감각이 없는 편인데,
또 그것은,
일생을 독신으로 살아가는,
카톨릭 신부님이,
어릴 적 꿈이었던 것도,
한 요인이라면,
요인이겠습니다.
네.
제 개인적으로,
그냥 무난하게,
예쁘다, 생각했던 여배우들로는,
킴 베이싱어 ( Kim Basinger ),
샤를리즈 테론 ( Charlize Theron ) 정도가,
괜찮은 편이지 않나, 생각했고,
소피 마르소 ( Sophie Marceau ) 의 경우,
제 아내와 닮았기 때문에,
비교적, 많이 좋아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제가 살아오면서,
사진만 보고,
하던 일을 멈춘, 여배우가 있었으니,
그 사진은,
제가 이 글의 타이틀로 올린 사진이고,
그녀의 이름은,
' 엘리자베스 테일러 (Elizabeth Taylor) '
입니다.
그러면,
곧바로,
그녀의 다음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네.
보이십니까.
사진 속,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눈빛이.
그녀의 가장 신비로운,
외모의 특징은,
바로,
보라빛 눈 (Violet Eyes) 입니다.
실제로,
희귀한 유전적 특성으로,
조명이 닿으면,
보라빛을 띠는,
청회색 눈을, 가졌습니다.
다시 한 번,
사진을 보세요.
진정 믿겨지십니까?
저 신비롭고, 환상적인,
보라빛 눈동자가요.
두 번, 세 번,
아니 백 번을 이야기해도,
과하지 않는,
그녀만의, 보석 같은 눈입니다.
네.
저도 살다 살다,
여배우의 미모를, 주제로 하여,
글로 남기기는,
정말 처음이네요.
그렇지만,
이 글을 남기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저 경이적인 미모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만약에,
모두가,
그것을 잊어버린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아름다움의, 부질없음에.
p.s.
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총 8번을,
결혼했습니다.
그 중에서,
세 번째 남편인 마이크 토드(Mike Todd)는,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그 외에는 모두 이혼했는데,
그 중,
영국 배우 리처드 버튼(Richard Burton)과
두 번 결혼하고, 두 번 이혼했는데,
2010년에,
그녀는,
고인(故人)이 된,
전남편 리처드 버튼에게,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 You’re a part of my life that cannot be
carved out nor do I ever wish it to be. '
' 당신은 내 삶의 일부예요.
결코 떼어낼 수 없는, 그리고,
떼어내고 싶지도 않은 존재예요. '
그리하여,
그녀의 수많은 결혼 생활은,
미인박복( 美人薄福 )의
한 예가 되었으나,
리처드 버튼이라는,
소울 메이트( soul mate )와 함께한,
두 번의 결혼생활은,
삶이 그녀에게 준,
선물, 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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