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바냐아저씨가,
90년대 학번이니,
저하고 비슷한, 연령층들은,
모두 다 아시는,
색소폰 연주자가 있죠.
' 색소폰 하면 케니 G.
케니 G 하면 색소폰. '
그렇습니다.
색소폰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던 시절,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나,
세계인들에게,
색소폰의 매력을 널리 알린 연주자가,
바로,
' 케니 G (Kenny G) ' 입니다.
케니 G의 색소폰 연주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는데,
아마도,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케니 G의,
아주 긴 호흡, 때문일 겁니다.
실제로,
그의 가장 유명한 기술은,
' 서큘러 브리딩 (Circular Breathing) ' 인데,
이 기술은,
호흡을 들이마시면서도,
소리를 끊지 않는 호흡법입니다.
입 안에 공기를 저장하여,
볼 근육으로 밀어냄과 동시에,
코로 숨을 들이마시죠.
그 결과,
음이 끊기지 않으면서,
아주 오래 오래 불 수 있는데,
그는 이 기술로,
' 45분 이상, 단 한 번도 끊기지 않는 음 '
이러한,
인간의 폐 한계를 넘어선 듯한, 롱톤으로,
기네스북에, 등재가 되었습니다.
이를테면,
' 곳갓에서 인심 난다. '
이 속담의 변형인,
' 호흡 부자가, 더 편안히 분다 '
이렇게 생각되는 대목입니다.
네.
오늘은,
그의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 고잉 홈 (Going Home) ' 을,
선택했습니다.
제목의 뜻은,
말 그대로,
' 집으로 돌아가는 중 ' 인데,
그러한 제목과 음악 분위기의 영향으로,
그 당시,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는,
퇴근 음악,
마감 음악,
상점 폐점 음악 등으로,
아주 널리, 오랫동안 쓰인 곡입니다.
그래서 이 곡은,
색소폰 음악이 아니라,
그러한 ' 상태 ' 가 된, 곡입니다.
또 케니 G도,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죠.
' Going Home 은,
어디로 가는 게 아니라,
긴장을 내려놓는 방향이다. '
참,
설명도 좋네요.
네.
그럼,
언젠가,
우리들 모두,
인생을 퇴근할 때,
편안한, 고잉 홈이 되길 바라며.
케니 G - Going Home
p.s.
' 케니 G ' 프로필
그의 본명은,
' Kenneth Bruce Gorelick ' 입니다.
1956년,
미국 시애틀 출생이며,
전공 악기는,
소프라노 색소폰 (Soprano Saxophone)
입니다.
음악 장르는,
스무스 재즈와 팝 재즈이며,
그래미 어워드 수상과,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이 7,500만장 이상인,
역사상,
' 가장 많이 팔린 연주자 ' 중 한명이죠.
네.
케니 G는,
' 재즈 연주자 ' 라기보다,
' 색소폰으로 팝의 언어를 만든 사람 '
이렇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오늘 소개한 ' Going Home ' 을 비롯,
Songbird.
Silhouette.
Forever in Love.
The Moment,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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