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얼마 전,
잠들기 직전에,
넷플릭스 오리지날 영화,
' 기차의 꿈 (Train Dreams) ' 을,
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내에게,
조심스레 말을 건넸습니다.
' 여보,
내가, 정말로 감동적인 영화 하나,
추천해 줄까 ? '
' 스탑 !
더 이상 말하지마.
당신이 좋다고 하면,
더 보기 싫으니까.
우린 취향이 너무 달라. '
' 그럼 우리, 내기 할까?
난 이 영화를 보고,
별 다섯 만점에,
별 여섯 개를 줬어. '
' 호호.
내가 보면,
별 셋도 안 되겠네. '
그렇게,
출근을 하고,
오후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 어때? 영화 봤지? '
' 응. '
' 당신의 별은, 몇 개야? '
' 난 네 개. '
' 왜? 최소 별 다섯은 돼야지? '
' 그러려고 했는데,
인간을 너무 극한의 외로움에 가둬서,
그게 싫어서,
별 하나를 뺐어. '
네.
결론은,
제 영화 감상평에 대해,
아주 까다로운 작가인 아내도,
동의를 했습니다.
기적 같은, 일입니다.
저희 부부의,
상극에 가까운, 영화 취향을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영화 ' 기차의 꿈 ' 은,
죽음의,
타이밍에 관한 영화입니다.
모든 인간은,
반드시 죽는데,
누군가는 젊다는 이유로,
누군가는 행복하다는 이유로,
또 누군가는,
사랑에 빠졌다는 이유로,
죽음을, 잊고 지내죠.
그 대표적인 희극 케이스가,
의사와 환자입니다.
언젠가 죽을 사람(의사)이,
죽음이 임박한 자를 살리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진풍경.
즉,
' 죽을 사람이,
죽을 사람을 살리려,
죽도록 애쓰는 것. '
이것이,
인생의 슬픔입니다.
영화에서도,
그 죽음의 타이밍으로 인해,
깊은 슬픔과,
살아있음의 고독이,
그 서러운 외로움이,
바람에 흔들리며, 연소되고 있죠.
그래서 이 영화는,
줄거리를 설명하는 것이,
민폐가 됩니다.
그냥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별 다섯 평점을 주시며,
그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기차 같은 인생의, 어떤 꿈을.
넷플릭스 영화 - ' 기차의 꿈 ' 예고편
p.s.
영화 ' 기차의 꿈 ' 기본 정보
' 기차의 꿈 ' 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장르는,
드라마, 역사적 서사극입니다.
미국 현대 문학의 중요 작가인,
' 데니스 존슨 (Denis Johnson) ' 의,
2011년 중편소설 작품이 원작입니다.
배경은,
20세기 초,
미국 북서부 숲과 철도 건설 지역이죠.
감독과 공동 각본은,
' 클린트 벤틀리 (Clint Bentley) ' 이며,
연기가 아니라,
그냥 주인공의 삶을 보여준 주인공,
로버트 그레이니어 역은,
' 조엘 에저튼(Joel Edgerton) ' 이,
열연했습니다.
그는 이 영화를 위해,
직접 벌목 기술을 익히고,
자연 속에서 캐릭터와 함께,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방법을,
직접 체험한 후,
명연기에 몰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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