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원래,
신부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신부님이 되려면,
본당 신부님의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그 추천서를,
받지, 못했습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야 하는데,
외모가,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거든요...ㅜㅜ
네.
그래서 그런지,
저는,
故 이태석 신부님의,
' 울지마 톤즈 ' 를 보면서,
남들보다,
더 많이 운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 리뷰를 쓰기 위해,
앞에,
2분 정도 보다가,
도저히 눈물이 멈추질 않아......
과거에 보았던,
기억으로, 리뷰를 씁니다.
영화 ' 울지마 톤즈(2010) ' 개요
네.
아프리카,
남수단의 작은 마을,
' 톤즈(Tonj) ' 에서,
헌신적인 삶을 사시다 간,
故이태석 신부의,
삶과 사랑을 조명한,
감동적인 다큐멘터리입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는,
한 의사이자 신부였던 이태석이,
어떻게 남수단의 톤즈라는,
낯선 땅에 들어가,
의료와 교육,
그리고 사랑으로,
지역 주민들을 변화시켰는지를,
보여줍니다.
먼저 그는,
병원을 건립해서,
무의촌이었던 톤즈에,
직접 의료시설을 마련하고,
말라리아와 나병, 결핵 등,
열악한 질병을 치료했습니다.
또 학교를 설립하고,
문자조차 익히지 못한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또 희망의 가치를 심어주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폐품 악기로,
브라스밴드를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해주고,
또 삶의 아름다움을, 가르쳐주었죠.
그리고,
故이태석 신부는,
생전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겼습니다.
' 나누기엔,
가진 것이 너무 적다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 하찮을 수 있는 1%가,
누군가에게는,
100%가 될 수 있습니다. '
이태석 신부님의 선종과 병명
네.
2008년 말,
한국에 잠시 귀국하신 이태석 신부님은,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투병 생활을 이어가시다,
2010년 1월 14일,
향년 47세로,
선종하셨습니다.
이태석 신부님께서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톤즈 사람들에 대한, 걱정뿐이었습니다.
p.s.
네.
제가 故이태석 신부님의 다큐를,
리뷰로 쓴 가장 큰 이유는,
한때,
' 하늘에 대한, 큰 원망 '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처음보고,
또 이태석 신부님께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하늘나라에 가셨을 때,
전,
' 신(神)이시여,
어떻게, 그지없이 많은,
수많은 악인들의 ' 숨 ' 은 놔두시고,
천사보다 더 천사 같은,
이태석 신부님의 ' 숨 '은,
왜 이리도,
일찍, 거두시는 것입니까.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요.
정말로요! '
그런데,
그 해답은,
한참을 지나서,
2021년에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세계는,
' 백신패스 ' 가 없으면,
이동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추신속의 추신)
네.
백신패스에도 불구하고,
이태석 신부님께서는,
남수단, 톤즈에,
가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누가 말리더라도.
이태석 신부님 다큐멘터리 / 울지마 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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