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아주 오랜만에,
여자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넷플릭스 리미티드 드라마가,
나왔습니다.
' 에덴의 동쪽 (East of Eden) ', 입니다.
' 존 스타인벡 (John Steinbeck) ' 원작인,
' 에덴의 동쪽 ' 을,
1955년에,
영화로 만들었던,
' 엘리아 카잔 ' 감독의,
손녀인,
' 조 카잔 (Zoe Kazan) ' 의,
각색과 각본 드라마입니다.
먼저,
이 드라마에서,
' 애덤 ' 과 ' 찰스 ' 형제의,
서사는,
' 카인과 아벨 ' 이 모델인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카인과 아벨 이야기에서,
카인의 죄를, 논합니다만,
바냐아저씨는,
애초에,
왜,
신(神)께서,
아벨을 편애하시고,
카인을 차별하셨을까.
전 이 부분에,
이 이야기의 태생적 비극이 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서,
카인과 아벨 이야기를 통해,
' 팀셸 (Timshel) ',
즉,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인간의,
' 자유의지 ' 에 대한 담론이,
작품의 한 축이 되긴 하는데,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전제가 부적절하다는 생각에,
카인과 아벨 플롯은,
이 드라마 리뷰에서, 제외합니다.

네.
그러고 나면,
여주인공,
' 캐시 ' 의 이야기만, 남습니다.
그럼,
그녀와 관련된,
그녀의 인생 행적을,
쫓아봅니다.
그녀는,
5살 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입니다.
또,
청소년 시기에,
남자 선생님과,
부적절한 관계를,
암시하는 분위기속에서,
갑자기 그를 차버리며,
그의 자살에,
아주 큰 원인을, 제공합니다.
또 그녀는,
집에 불을 지르고,
두 부모님을, 살해합니다.
그리고는,
스스로,
매음굴에 들어가,
창녀가 됩니다.
그녀는 예뻤고,
관능적이었으며,
그 매력으로 인해,
남자들을 지배할 수 있었고,
잘 다룰 수 있었죠.
그러다가,
그녀의 스폰서가 된,
매음굴의 포주에게,
심한 폭행을 당해,
거의,
죽음 직전의 상황이었지만,
애덤과 찰스 형제의 집 앞에서,
구사일생으로 구조됩니다.
그녀는,
형제 중에 형인,
애덤과 결혼을 합니다.
그러나,
애덤 몰래,
동생 찰스와,
부적절한 관계를, 갖습니다.
그녀가 원해서죠.
남편 애덤은,
막대한 유산으로 인해,
먹고사는 것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으며,
오로지 그녀만을 사랑하는데,
심지어,
엄청나게, 착하기까지 합니다.
그녀는,
임신을 하고,
쌍둥이를 낳고는,
곧바로,
집을 떠나려 하는,
자신을 막는, 남편에게,
총을 쏘고,
또다시,
제 발로 매음굴에 걸어가,
' 창녀 ' 가, 됩니다.
그녀는,
수많은 손님들과,
육체적으로 뒹굴었으며,
집에 두고 온,
남편과,
쌍둥이 갓난아기에 대한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습니다.
그녀는,
분명,
창녀의 삶을, 원했습니다.
헌데,
어떤 관점으로는,
그녀가,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지키고,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부와 힘을 얻기 위해,
창녀가 된 것이라,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녀의 남편,
애덤은,
아주 큰, 부자였습니다.
그러니까,
단지,
잠자리가 지루한,
아무런 성적 매력과,
아무런 성적 흥분이 안 느껴지는,
(동생 찰스에겐 성적 매력을 느꼈음)
남편을 떠나,
창녀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서사로,
이 드라마는,
놀랍게도,
2026.10.23일 현재,
넷플릭스.
시청자 추천작이, 되었습니다.
왜일까요?
착한,
남편을 버리고,
쌍둥이,
자식을 버리고,
창녀가 된 여주인공에게,
왜 시청자들은,
추천을 눌렀을까요.
그렇습니다.
' 창녀 ' 가 되고 싶은,
마음속 깊은 욕망을, 들킨 거죠.
그 외,
이 드라마가,
시청자 추천을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는,
없습니다.
더군다나,
매우 안전하게도,
늙어버린 창녀 ' 캐시 ' 는,
비참하게, 자살하니까요.
여자들은,
그리고,
남자들은,
마음의 심연 속에,
창녀의 꿈을,
갖고 있는 것일까요.
그래서,
바냐아저씨는,
이 드라마 리뷰를,
쓰게 된 거죠.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늙은 창녀는, 비참하게 사라진다.
넷플릭스 ' 에덴의 동쪽 ' 예고편
p.s.
네.
바냐아저씨의,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이 드라마의 평점은,
별,
세 개 반, 입니다.
★★★☆

'드라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넷플릭스 ' 들쥐 ' - 김성오 연기 외엔, 건질 것이 없다 (0) | 2026.09.22 |
|---|---|
| ‘ 주드 로 (Jude Law) ’ 의 주윤발 같은 매력 - 넷플릭스 드라마 ' 블랙 래빗 (Black Rabbit) ‘ (0) | 2026.06.29 |
| 남자의 배는 채우고, 아래는 비워줘라 - 넷플릭스 드라마 ' 피키 블라인더스 (Peaky Blinders) ‘ (0) | 2026.05.13 |
| 넷플릭스 순한 맛 스릴러 드라마 - ' 그의 이야기 & 그녀의 이야기 (His & Hers) ' (0) | 2026.04.08 |
| ' 아이고 두야 ' 미스 캐스팅 - 넷플릭스 드라마 ' 레이디 두아 ' (0) | 2026.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