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의 한계를 극복한 뮤지컬 - '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Dame de Paris) '
네. 제가 30대에, 프랑스 여행을, 보름간 다녀왔는데요. 파리, 깐느, 니스 위주로, 여행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도,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길을 걷고 있거나, 어떤 일로 대화를 시도해 본, 거의 대부분의 프랑스인들은, 대단히, 무뚝뚝했고, 불친절, 했습니다. 어쩌다, 길을 가르쳐준 할머니가, 한 분 계셨는데, 틀린 길을 알려줘서, 한참 애를 먹었지요. 물론 제가, 잘못 알아들은 걸 수도 있겠습니다만. 또 무엇보다도, 공중 화장실이 거의 없어서, 그 넓은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정원을 둘러보다가, 참사(?)를, 당할 뻔 했지요. 네. 그래서, 전 프랑스에 대한 호감도가, 제로에, 가깝습니다. 게다가, 그, 비음이 섞인 목소리를 듣다 보면, 누구 말대로, 코를 확, 풀어주고 싶은 충동마..
2025. 8. 29.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作 - [ 바냐아저씨 오디오북 ]
네. 러시아의,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 ( Лев Толстой )가, 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소설가인지, 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그의 장편 소설, ' 안나 카레니나 (Анна Каренина) ', 한 작품만 예를 들어도, 충분합니다. 안나 카레니나엔, 이름이 주어진 인물만, 150명 이상,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는, 경이로운 수준의 관찰자라, 한 명의 인물을 묘사할 때, 겉모습, 심리, 관계, 배경은 물론, 심지어, 캐릭터의 체취까지도, 감각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농부의 걸음걸이에서, 귀족의 냉소까지, 그는 그 모두를, 자신이 직접 본 듯한 세부묘사로, 채워 넣었으며, 하녀 한 명, 농노 한 명도, 각각, 고유의 감정과, 생각을 가진 인간으로, 다뤘습니다. 이로 ..
2025. 8. 28.
모카 크림 (Mocha Cream) 목소리 -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네. 스페인의, 낭만을 대표하는, 라틴 팝의 전설,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Julio Iglesias) 목소리 > 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다음은, 그의 목소리를, 음식에, 비유해 보았습니다. 모카크림 따뜻한 감성과,은은한 쓴 맛이 공존하는,깊은 목소리. 바닐라 빈 푸딩 은근하고 고우며,달콤함이 부드럽게 퍼지는 음색. 카라멜 시럽을 얹은 에스프레소 진하면서도,관능적인 감성의 중저음. 무화과 치즈 플래터 풍요롭고 농밀한 중음.성숙하고 여유로운 감정선. 올리브유를 두른 따뜻한 바게트 담백하지만,오래 남는 향과 깊은 울림. 네. 이렇게, 음식으로까지, 그의 목소리를 비유하는 것은, 그만큼, 훌리오의 목소리는, 세계 인간 문화재 급, 음성이기 때문입니다. p.s.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
2025. 8. 27.
정신없이 재미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 넷플릭스 ' 단다단 (Dandadan) ‘
네. 오늘, 소개하는, 넷플릭스 일본 애니 시리즈, ' 단다단 ( ダンダダン ) ' 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독창적인 재미가, 있습니다. 하나, 원작자, 유키노부 타츠 (Yukinobu Tatsu) 는, 작품 내내, 빠르고 경쾌한 리듬감을 강조하기 위해, ' 단다단 ' 이라는, 의성어적 제목을 선택했다고, 제목의 뜻을,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 단다단 ' 은, 총소리, 폭발음, 타격음 같은 효과음을, 연상시키는 소리입니다. 따라서, 매우 빠르고 경쾌한데, 크고 작은 폭발음 같은 것이 난무하는, 아주 스피디하면서도, 정신없이 재미있는 작품임을, 알 수 있죠. 다른 하나는, 장르의 비빔밥적 혼합이, 가장 두드러지는 작품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액션, 미스터리, 코미디, 공포, 그리고 ..
2025. 8. 26.
블랙핑크(Blackpink) ' 뛰어 (Jump) ' - 바냐아저씨의 아이돌 리뷰 1
네. 제가, 서울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시절, 당시, 여중생 제자들이, 소녀시대의, ' Gee ' 를 부르며, 제 앞에서, 장난삼아 안무를 펼쳐보이던 것이, 어느새, 16년 전 이야기가 됐네요. 세월 진짜 빠릅니다.. ㅜㅜ 네. 아무튼, 그 소녀시대가, 제가 기억하는, 아이돌 그룹의, 마지막 이름이었습니다. 멤버 몇 명 정도, 기억할 수 있는. 그러다가, 이제, 바냐아저씨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서, 제가 다루는 주제가, 광범위하다 보니, 문득, 아이돌 그룹에 대해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pop 이, 워낙 인기인지라. 해서, 예전부터, 블랙핑크라는 그룹,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최근에, 아이돌 공부를 하면서, 블랙핑크의 멤버 이름을, 처음으로 다 알게 되었네요. 아래, ..
2025. 8. 25.
악마에게 영혼이란 무엇인가 - [ 바냐 에세이 ]
네. 인류의, 모든 예술 작품 중에서, 악마(Satan)를, 가장 직접적으로 다룬 작품은,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 파우스트 (Faust) ' 입니다. 악마 서열 1위, 루시퍼 (Lucifer)에 이어, 악마 서열 2위인, 메피스토펠레스(Mephistopheles)가, 직접, 등장합니다. 그럼, 우리는, 왜, 괴테의 ' 파우스트 ' 에 대해, 경외감을 갖아야 하는지, 객관적인 수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 블로그 글, ' 가난한 사람들을 팔아먹은, 고레다 히로카즈 ' 글에서, 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말을 인용, IQ 검사를, 개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 말했죠. 하지만, 지금 제가 인용하는, IQ 수치는, 현대 심리학자들과 연구자들의 추정치로..
2025.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