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가,
소개하고 있는,
지옥 난이도의 악기, 중에서,
바이올린,
드럼,
아코디언,
이 세 악기의,
연주자 소개를 마쳤고,
오늘은,
' 파이프 오르간 ' 입니다.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지옥인 이유
1. 손과 발을 동시에 사용
네.
파이프 오르간은,
' 두 개 이상의 건반 ' 을,
손으로 연주하고,
동시에,
' 페달보드(발건반) ' 를,
발로 연주해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피아노와 베이스 기타를,
한꺼번에 연주하는 것과 같은,
난이도죠.
2. 엄청난 기억력과 계산력 필요
네.
각 곡은,
어떤 ' 레지스터 (Stops) ' 를,
조합해야 하는지,
또 건반 전환 시기,
음색 변화 등을,
세밀히 계획해야 합니다.
복잡한 곡의 경우,
수십 번의 레지스터 조작과,
건반 이동이 있으며,
또 어떤 곡은,
한 번의 연주에,
수백 개의 선택지가 등장합니다.
3. 파이프 오르간은 표준화가 없음
파이프 오르간은,
각 연주 장소마다,
구조와 음색, 건반 수,
레이아웃이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한 악기에 익숙해졌다고 해서,
다른 악기에서도,
그대로 연주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동일한 곡을 연주하더라도,
악기에 따라,
해석과 조작법을,
전부 새로 설정해야 하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네.
이 외에도,
연주 전,
준비 과정이 매우 복잡하며,
표현력이,
기계에 제한되며,
섬세한 컨트롤이 어렵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파격적인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
' 카메론 카펜터 ( Cameron Carpenter ) '
네.
카메론 카펜터는,
현대 파이프 오르간 음악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가장 파격적인 인물 중 한명입니다.
전통적인,
클래식 오르간 연주자들과는,
매우 다른 스타일과 철학으로 유명하며,
그의 연주는 물론,
외모와 퍼포먼스 자체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81년 미국 출생이며,
파이프 오르간 연주는 물론,
작곡가와 편곡가로도 활동하고 있죠.
그는,
2009년에,
클래식 오르간 솔로 연주로는 최초로,
' 그레미상 최우수 솔로 기악 연주 '
(Best Solo Instrumental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적이, 있습니다.
네.
그럼,
카메론 카펜터의,
' Revolutionary Etude ' 를,
감상하시겠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 덧붙이자면,
파이프 오르간 연주는,
보는 것만으로도,
서커스를, 보는 기분입니다.
카메론 카펜터 - Revolutionary E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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