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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 에세이

크리스마스를 악마가 만든 이유 - [ 바냐 에세이 ]

by 바냐아저씨 2025. 12. 27.

악마가 만든 산타클로스 - 바냐아저씨 그림

 

.

 

서기,

 

4세기 초 (336),

 

 

로마 교회는,

 

1225,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

 

공식 지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아닙니다.

 

 

목동이,

 

예수 탄생 시,

 

밤에 들판에서 활동했다는 서술로 보아,

 

그 시기가,

 

, 여름, 가을일 순 있어도,

 

겨울은,

 

절대로 아니죠.

 

 

그런데,

 

 

왜 악마는,

 

예수의 탄생일을,

 

동지 이후,

 

3, 4일 뒤인,

 

1225일로, 기념일을 지정했을까요.

 

 

,

 

이유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동지 이후엔,

 

정신적인,

 

깨달음을 얻기 위한,

 

최적의 시간이었습니다.

 

 

예컨대,

 

수행이라거나,

 

침묵,

 

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러한 계절적 특성을, 갖고 있죠.

 

 

그런데,

 

크리스마스는,

 

이 중차대한 시기를,

 

 

소음과 선물,

 

성적인 흥분과 외부 행사로,

 

판을,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 깨달을 수 있는 시간에,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

 

 

악마의,

 

크리스마스 발명,

 

기본 전략입니다.

 

 

여기서,

 

이 일을 설계한 악마는,

 

훨씬,

 

심오한 연구 대상인데,

 

이 부분은,

 

별도의 바냐 에세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하튼,

 

악마의 크리스마스 발명 전략,

 

주욱 나열하자면,

 

 

먼저,

 

 

' 대리구원 '

 

 

,

 

메시아가 이미 태어났고,

 

우리를 위해 죽었고,

 

이미 구원되었다는,

 

이야기를 통하여,

 

 

' 네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

 

 

그러한,

 

의지박약의 세계,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서사는,

 

매우,

 

복잡한 힘들의 영향권 안에 있기에,

 

이를 한 문장으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그래서,

 

바냐아저씨,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핵심,

 

믿음이 아니라,

 

 

' 착한 삶 ' 이라고,

 

 

세상 시스템 속에서,

 

영혼을 심판하는,

 

징벌천사장의 규정을,

 

바로 앞전 바냐 에세이에서,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는,

 

대리구원으로,

 

인간의 성찰 의지를 무력화 시키는,

 

첫 단추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서사 과잉,

 

아주 단순한 진리를,

 

접근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것,

 

,

 

 

' 이야기가 많아질수록,

 

본질을 못 본다. '

 

 

그런 전통적인 술책이죠.

 

 

,

 

크리스마스는,

 

전구,

 

트리,

 

별 등을 통해,

 

 

' 내면의 빛을, 외부의 빛으로

 

 

오인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크리스마스를 발명한,

 

악마의 가장 큰 이득,

 

 

' ()의 독점

 

 

바로 이것입니다.

 

 

(),

 

특정 서사와 날짜에 가두어,

 

 

1년에 한 번 착해지고,

 

1년에 한 번 나누고,

 

1년에 한 번,

 

눈물을 흘리게 만듦으로 인해,

 

 

나머지,

 

364일은 면죄가 되고,

 

일상에서의,

 

도덕과 윤리를,

 

서서히,

 

결국엔 완전히 망각하게 만들죠.

 

 

그래서,

 

 

' ()이 의례가 되면,

 

삶에서는 사라진다. '

 

 

이 명제로, 요약되는 것입니다.

 

 

.

 

바냐아저씨,

 

최종 결론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버려야, 영혼이 삽니다.

 

 

 

크리스마스 버리기 - 바냐아저씨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