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제가,
타이틀 사진으로 올린,
저,
노숙자의 잠자리로 보이는 침대는,
' My Bed ' 라는 제목의,
설치미술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이,
어느 쓰레기장의,
한 귀퉁이를, 옮긴 것 같은,
보기에도 끔찍한,
구토 유발 침대와 주변은,
영국의 여성 미술가,
' 트레이시 에민 (Tracey Emin) ' 이,
실제로 사용했던 침대와,
그 주위의 모습을,
그대로 연출한 작품이라 합니다.
작가가 사용한 침대는,
구겨진 시트 그대로이고,
더럽혀진 속옷,
담배꽁초, 술병,
혈흔이 묻은 흔적과,
사용된 적이 있는 콘돔,
그 외,
잡다한 쓰레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우울증으로,
개인적 파탄을 겪던 시절,
몇 주 동안,
침대에서 나와 본 적이 없고,
그 경험을 그대로,
미술관에 전시했다 밝혔습니다.
이,
' 사기꾼보다 더 나쁜 현대 미술가들 '
시리즈 글들을,
읽고 계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 말장난 ' 과,
' 꿈보다 해몽 ' 으로,
쓰레기나 똥을,
미술이라고 포장하는데,
이 작품에 대한,
평단의 해석은,
작가의 무너진 삶과 정신,
인간의 나약함,
여성 작가의 치부를 드러낸,
일종의 자화상(Self-Portrait) 이라고,
분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하여,
저 작품을 보았던,
관람객들의 대다수는,
' 쓰레기를 미술이라 부른다. '
비난했습니다.
네.
현대 미술이라는 이름으로,
미술 자체를,
학살하고 있는 자들의 주특기는,
역시,
' 돈 지랄 ' 인데,
저,
폐기 비용이 10만원 정도 나올 법한,
더러운 침대와 쓰레기들이,
단순히 유명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로,
2014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2백 5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42억에, 낙찰되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부자가 아닌 자들의,
시기와 열등감은, 아닙니다.
부자들이 돈을 어떻게 쓰든,
그것은 그들의 일입니다만,
저런 쓰레기를,
작품으로 추앙하고,
42억을 지불한,
그 어떤 생명체는,
미술을 위해,
밤낮으로 몸과 영혼을 사르는,
그지없이 많은,
전 세계 미술가들에게,
아주 깊은,
상처를, 남겼을 뿐 아니라,
크나큰 박탈감에,
더 이상,
미술계에 머무르고 싶은,
아주 작은 동기도,
망실시킨다는 것에,
이들의,
죄악 아닌 죄악은,
참으로,
개탄스럽다 하겠습니다.
네.
제가 이 글에서,
작가의 이름을 딱 한 번,
언급했고,
한 번 더,
이름을 적으려 해도,
글자들이 부끄러워하는 것 같아,
생략합니다만,
해도,
너무하네요.
그 옛날,
제가 학교에서 연극을 할 때,
미대 친구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밤샘 작업을 했는지,
그럼에도,
그 아름답고,
기발하고, 신비롭던,
수많은 명작들은,
이름도 없이 사라지고,
저런,
사기꾼보다,
더 나쁜,
현대 미술가들이 장악한,
미술계.
안타까움을 넘어,
무관심의 세계가,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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