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주제 이야기

사기꾼보다 더 나쁜 현대 미술가들 3 - ' My Bed (1998) '

by 바냐아저씨 2026. 1. 29.

My Bed

 

.

 

제가,

 

타이틀 사진으로 올린,

 

,

 

노숙자의 잠자리로 보이는 침대는,

 

' My Bed ' 라는 제목의,

 

설치미술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

 

어느 쓰레기장의

 

한 귀퉁이를, 옮긴 것 같은,

 

보기에도 끔찍한,

 

구토 유발 침대와 주변은,

 

 

영국의 여성 미술가,

 

트레이시 에민 (Tracey Emin) ' ,

 

실제로 사용했던 침대와,

 

그 주위의 모습을,

 

그대로 연출한 작품이라 합니다.

 

 

작가가 사용한 침대는,

 

구겨진 시트 그대로이고,

 

더럽혀진 속옷,

 

담배꽁초, 술병,

 

혈흔이 묻은 흔적과,

 

사용된 적이 있는 콘돔,

 

그 외,

 

잡다한 쓰레기들로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우울증으로,

 

개인적 파탄을 겪던 시절,

 

몇 주 동안,

 

침대에서 나와 본 적이 없고,

 

그 경험을 그대로,

 

미술관에 전시했다 밝혔습니다.

 

 

이,

 

사기꾼보다 더 나쁜 현대 미술가들 '

 

시리즈 글들을,

 

읽고 계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말장난 ' ,

 

꿈보다 해몽 ' 으로,

 

 

쓰레기나 똥을,

 

미술이라고 포장하는데,

 

 

이 작품에 대한,

 

평단의 해석은,

 

작가의 무너진 삶과 정신,

 

인간의 나약함,

 

여성 작가의 치부를 드러낸,

 

일종의 자화상(Self-Portrait) 이라고,

 

분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하여,

 

저 작품을 보았던,

 

관람객들의 대다수는,

 

 

' 쓰레기를 미술이라 부른다. '

 

 

비난했습니다.

 

 

.

 

현대 미술이라는 이름으로,

 

미술 자체를,

 

학살하고 있는 자들의 주특기는,

 

역시,

 

돈 지랄 ' 인데,

 

,

 

폐기 비용이 10만원 정도 나올 법한,

 

더러운 침대와 쓰레기들이,

 

단순히 유명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로,

 

2014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

 

25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42에, 낙찰되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부자가 아닌 자들의,

 

시기와 열등감은, 아닙니다.

 

 

부자들이 돈을 어떻게 쓰든,

 

그것은 그들의 일입니다만,

 

저런 쓰레기를,

 

작품으로 추앙하고,

 

42억을 지불한,

 

그 어떤 생명체는,

 

미술을 위해,

 

밤낮으로 몸과 영혼을 사르는,

 

그지없이 많은,

 

전 세계 미술가들에게,

 

아주 깊은,

 

상처를, 남겼을 뿐 아니라,

 

크나큰 박탈감에,

 

더 이상,

 

미술계에 머무르고 싶은,

 

아주 작은 동기도,

 

망실시킨다는 것에,

 

이들의,

 

죄악 아닌 죄악은,

 

참으로,

 

개탄스럽다 하겠습니다.

 

 

.

 

제가 이 글에서,

 

작가의 이름을 딱 한 번,

 

언급했고,

 

한 번 더,

 

이름을 적으려 해도,

 

글자들이 부끄러워하는 것 같아,

 

생략합니다만,

 

해도,

 

너무하네요.

 

 

그 옛날,

 

제가 학교에서 연극을 할 때,

 

미대 친구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밤샘 작업을 했는지,

 

그럼에도,

 

그 아름답고,

 

기발하고, 신비롭던

 

수많은 명작들은,

 

이름도 없이 사라지고,

 

 

저런,

 

 

사기꾼보다,

 

더 나쁜,

 

현대 미술가들이 장악한,

 

미술계.

 

 

안타까움을 넘어,

 

 

무관심의 세계가, 되어가네요.

 

 

 

작가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