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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

미국 마피아, 일본 야쿠자, 영국은 ? - 넷플릭스 ' 젠틀맨 : 더 시리즈 ‘

by 바냐아저씨 2025. 5. 21.
젠틀맨 : 더 시리즈 포스터


.
 
흔히
 
미국 범죄조직은 ' 마피아 ',
 
일본 범죄조직은 ' 야쿠자 ',
 
중국 범죄조직은 ' 삼합회 ',
 
멕시코 범죄조직은 ' 카르텔 ', 이라 부릅니다.
 
 
그래서 전,
 
영국 범죄조직은, 무엇이라 부르나,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영국 범죄조직의 정확한 명칭은,
 
없답니다 ^^::
 
 
다만,
 
(Gang)이란, 표현이 주류고,
 
영국 경찰과 언론에서는,
 
' Organised crime group ',
 
약자로
 
OCG , 공식 용어로 쓴다고 하네요.
 
 
.
 
제가,
 
이 영국의 범죄조직 명칭에 궁금증을
 
느꼈던 이유는,
 
오늘 소개해드리는 넷플릭스 영국 드라마,
 
' 젠틀맨 : 더 시리즈 ' 를 보면서,
 
영국 범죄조직만의,
 
어떤 독특한,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고유의 내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범죄조직 드라마와,
 
뭔가 결이 다르고,
 
다소,
 
색다르게 느껴지는 재미가 있기에,
 
영국 범죄조직만의 고유성이 담긴,
 
그 이름을,
 
알고 싶었던 것이죠.
 
 
여하튼,
 
영국 드라마와 일본 드라마는,
 
같은 섬문화 스타일집요함이 있는데,
 
일본 문화의 상상력이 독보적이라면,
 
영국 문화는,
 
아무래도 셰익스피어의 후손이다 보니,
 
완성도, 집요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영국 드라마의 공통적인, 장점인 것도 같아요.
 
그래서,
 
영국 드라마를 시청할 경우,
 
크게,
 
실패할 확률은,
 
아주 적은 것 같습니다.
 
그럼,
 
' 젠틀맨 : 더 시리즈 ' ,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줄거리
 
주인공 에디(Theo James),
영국군 장교 출신으로,
아버지의 죽음 이후뜻밖에도,
장남인 형이 아닌,
차남인 자신에게,
장자 상속의 가문 전통을 탈피,
거대한 영지를 상속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 영지는,
단순한 부동산이 아니라,
영국 거대 마리화나 범죄조직의,
핵심 거점이,
영지 내에 있음이 밝혀지면서,
에디는,
원치 않는 범죄 세계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는 가족과,
또 가족의 유산을 지키기 위해,
내키지 않았지만,
마리화나 조직에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서,
치열한 권력 다툼과,
외부의 위협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감상 포인트
 
일단,
상당히,
재밌습니다.
 
특히,
카르텔 스타일의 범죄 드라마,
좋아하신다면,
강추입니다.
 
물론,
범죄의 잔혹함은 순한 맛이며,
그 대신,
묘하게 웃기는 코믹 코드가 있는데,
그것은,
직접 보시면,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배우들의 매력이, 굉장합니다.
 
주인공 에디를 맡은 ' Theo James ' 도 멋지고,
마리화나 보스의 딸인 수지 역을 맡은,
' Kaya Scodelario ' 도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엔,
 
카르텔 스타일 드라마의,
 
흥행 보증 수표인,
 
그 분께서 나오시는데,
 
그 분의 이름은,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 Giancarlo Esposito )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이며,
 
저 유명한,
 
브레이킹 배드 시리즈의,
 
패스트푸드 체인점 ,
 
' 로스폴로스 에르마노스 ' 의 대표이며,
 
시리즈 최강의
 
빌런인,
 
 
구스타보 프링이, 나옵니다.
 

브레이킹 배드의 구스타보 프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