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서기,
4세기 초 (336년),
로마 교회는,
12월 25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 아닙니다.
목동이,
예수 탄생 시,
밤에 들판에서 활동했다는 서술로 보아,
그 시기가,
봄, 여름, 가을일 순 있어도,
겨울은,
절대로 아니죠.
그런데,
왜 악마는,
예수의 탄생일을,
동지 이후,
3, 4일 뒤인,
12월 25일로, 기념일을 지정했을까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동지 이후엔,
정신적인,
깨달음을 얻기 위한,
최적의 시간이었습니다.
예컨대,
수행이라거나,
침묵,
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러한 계절적 특성을, 갖고 있죠.
그런데,
크리스마스는,
이 중차대한 시기를,
소음과 선물,
성적인 흥분과 외부 행사로,
판을,
완전히 바꿔버렸습니다.
' 깨달을 수 있는 시간에,
생각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 '
악마의,
크리스마스 발명,
기본 전략입니다.
여기서,
이 일을 설계한 악마는,
훨씬,
심오한 연구 대상인데,
이 부분은,
별도의 바냐 에세이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하튼,
악마의 크리스마스 발명 전략을,
주욱 나열하자면,
먼저,
' 대리구원 '
즉,
메시아가 이미 태어났고,
우리를 위해 죽었고,
이미 구원되었다는,
이야기를 통하여,
' 네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
그러한,
의지박약의 세계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서사는,
매우,
복잡한 힘들의 영향권 안에 있기에,
이를 한 문장으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겠습니다만,
그래서,
바냐아저씨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핵심은,
믿음이 아니라,
' 착한 삶 ' 이라고,
세상 시스템 속에서,
영혼을 심판하는,
징벌천사장의 규정을,
바로 앞전 바냐 에세이에서,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는,
대리구원으로,
인간의 성찰 의지를 무력화 시키는,
첫 단추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서사 과잉은,
아주 단순한 진리를,
접근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것,
즉,
' 이야기가 많아질수록,
본질을 못 본다. '
그런 전통적인 술책이죠.
또,
크리스마스는,
전구,
트리,
별 등을 통해,
' 내면의 빛을, 외부의 빛으로 '
오인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크리스마스를 발명한,
악마의 가장 큰 이득은,
' 선(善)의 독점 '
바로 이것입니다.
선(善)을,
특정 서사와 날짜에 가두어,
1년에 한 번 착해지고,
1년에 한 번 나누고,
1년에 한 번,
눈물을 흘리게 만듦으로 인해,
나머지,
364일은 면죄가 되고,
일상에서의,
도덕과 윤리를,
서서히,
결국엔 완전히 망각하게 만들죠.
그래서,
' 선(善)이 의례가 되면,
삶에서는 사라진다. '
이 명제로, 요약되는 것입니다.
네.
바냐아저씨의,
최종 결론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버려야, 영혼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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