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보다 아름다운 ' 1화 - 악인이 아주 오래 사는 이유

 

천국보다 아름다운 포스터

네.

어제는 ' 귀궁 ' 1화 리뷰를 남겼는데,

오늘도,
제 전공 분야의 드라마를 보게되어,

리뷰를 쓰는 제 손끝이,
찌릿찌릿 합니다.

먼저,
제가 본,

' 천국보다 아름다운 ' 1화의 줄거리를,
초간단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천국보다 아름다운 ' 1화 줄거리

네.
극중 이해숙(김혜자)은,
나이 80의, 일수업자 입니다.

남편 고낙준(박웅)은,
젊은 나이에 다리를 다치고,
그 보상금으로,
해숙은 일수업자가 됩니다.

중간에 채무자의 딸이 너무 불쌍해,
이영애(이정은)를 빚대신 받고,
해결사 겸 수양딸처럼 데리고 삽니다.

결국 남편은 죽고,
해숙도 죽습니다.

그리고 저승사자의 인도로,
저세계 지하철을 타고,
지옥을 지나,
천국에, 들어갑니다... (이하 중략)


네.

이러한 이야기가,

진한 신파 형식으로 전개되어,

눈물샘을 자극,

나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도 합니다만,


사후 세계에 대해,

사람들이 간과,

하게 만들면, 안되겠기에,

지옥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풀도록 하겠습니다.



지옥 기준

네.

어떤 여인이,

가짜 참기름을 열심히 만들면서,

신(神)에게,

간절히,

기도를 올립니다.


' 주여,

이 가짜 참기름이 불티나게 팔려서,

우리 천사같은 딸과 아들의,

대학 등록금을 낼 수 있도록,

제발, 도와주소서 ! '


네.

이 여인은,

기도를 무척이나 열심히 했고,

또 주님을 몹시 믿고 사랑하는데,

어떻게 될까요?


' 나만 믿으면, 천국에 가리라. '


그 말씀처럼, 되었을까요?


또 극중 이해숙 씨는 어떻습니까.

성경에는 가난한 자들을 상대로,

돈놀이를 하지 말라했는데,

해숙은,

천국엘 갔습니다.


해숙은 극초반 채무자에게,

' 나, 사람도 죽일 수 있어. '

라고 말했고,

또 채무자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상중인데도,

악착같이 돈을 받아냅니다.

상이 끝난 후에,

찾아가도 될 법한 분위기였습니다만.


또 어떤 악인이,

온갖 악행과 몹쓸 짓을 하다가,

감옥에서 성경이나 불경을 읽고,

죽기 바로 직전에 회개했다면,

그는요?


네.

이 모두를 관장하는 천사들이,

' 징벌천사 ' 들입니다.

(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천사들의 임무와 이름은 다양합니다.)


우리로 치면,

1심을 담당하는,

재판관 겸, 집행자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오로지,

생각과 말과 행동의,

선함만을,

혹은 악함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것은,

신(神)께서,

그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었기 때문이며,

24시간, 365일,

그분께서 세상을 들여다보고 계시지

않기 때문에,

징벌천사들이,

일상에서 그 일을 도맡고,

있는 것입니다.


네.

그럼,

첫번째,

가짜 참기름을 판 여인은,

어디로 갈까요?

그렇게 신심이 가득했었는데 말이죠.


그냥,

볼 것도 없이,

지옥입니다.


두번째,

극중 해숙도,

거의 높은 확률로,

지옥행입니다.


별다른, 덕을 쌓은 일이 없다면.


세번째,

죽기 직전에 회개한 그 죄인도,

이변이 없는한,

지옥행입니다.


네.

이러한,

진짜 두려운 심판의 세계를,

이 세상은,

밑도 끝도 없이 미화하고 있습니다.


죄에 대해,

사람들이,

방심을 하게끔.


그럼 징벌천사들이,

왜 이렇게 일처리를 하는지,

세상의 목적,

그것을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 추후, 바냐 에세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끝으로,

이 글 타이틀에 제목으로 쓴 것처럼,

왜 악인은,

그 죄질이 무거울수록,

속된 말로,

겁나게,

오래 사는 것일까요?

사람들이,

왜 저 악한자는,

천벌도 받지 않고,

저렇게 오래오래,

잘 먹고 잘 사는 거야 !

신은,

정말로 죽은거야 !


당연히,

거친 의문이 들겠죠.


네.

그것은,

그 악인에게 베푸는,

신의 무량하신,

마지막 자비이며,

징벌천사들 입장에선,

아주 쉬운,

업무이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내버려두는 것입니다.


그자는,

100퍼센트,

아니,

1000퍼센트,



지옥행이니까요.



p.s

추후,
바냐 에세이에서,

천국으로 가는 열쇠,
영혼 구원의 길에 대해,

그리고,
가장 고통스러운,

지옥 형벌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죄를 짓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감히,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옥은,

장난이, 아닙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