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男子) ' - 바냐아저씨 그림
네. 오늘, 바냐아저씨 그림은, ' 남자 (男子) ', 입니다. 그림, 왼편에, 남자의 어머니가 있습니다. 그림 오른편에, 남자의, 아내와, 자식이 있습니다. 흐린 하늘에서, 비가, 매정하게 쏟아져 내립니다. 남자는, 우산 두 개를 펼쳐서, 하나는 어머니를, 다른 하나는 처자식을, 씌어주고 있습니다. 남자는, 그 가운데에서, 비를, 맞고 있습니다. 빗방울이 차가울 텐데, 온 몸이, 비에 흠뻑 젖고 있음에도, 남자는, 웃고 있습니다. 남자는, 가던 길을, 가야만 합니다. 어머니와, 처자식을, 비로부터 보호해주며, 물에 빠진 생쥐처럼 보일지라도, 환하게 웃으면서, 꿋꿋하게, 이 길을, 걸어야 합니다. 남자니까.
2026. 2. 24.